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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소원을 품은자의복 삼하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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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소원을 품은 자의 복
삼하7:1-17
사방에 있는 적을 물리쳐 주시고 왕궁에 편히 거하고 있엇으나 거기에 안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뭘까?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합니다. 언약궤를 가져왔으니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전을 지어보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지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이 속에 가득 찼을 때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내 생각대로 하나님이 다 하시는 건 아닙니다. 내 생각대로 내 인생이 다 펼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향한 생각 하나님을 향한 좋은 생각들을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다윗이 품은 뜻을 알게 된 나단은 마음에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흐믓하여 다윗의 손을 잡으면서 말합니다. “왕이여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하시니 망설일 것이 무엇입니까? 원하시는 대로 성전을건축하십시오 왕은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백성들도 무척이나 좋아할 것입니다. 저도 미약하나마 왕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성전 짓는 일에 힘을 합치자고 합니다.   

그날 밤 나단이 기도하는데 다윗의 계획을 취소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야단 치는 것 같지만 반대로 칭찬하는 반어법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너가 어떻게 내가 살 집을 건축할수 있겠어?...광야생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없었는데.. 너에게도 성전 않짓느냐?고 말한 적이 있었어?” 다윗을 야단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칭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는다 하면 다음절인 8절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나의 종“이라고, 친근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때가 되면 그 일을 할 것인데 그 일은 네가 아니라 네 아들을 통해서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2-13절)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주님은 다윗을 기뻐하셨습니다. 다윗의 그 마음을 받으신 겁니다.  다윗을 향한 약속의 말씀이 계속됩니다.(9-16절) “다윗의 이름을 존귀하게 만들어주고 위대한 왕이 되게 할 것이고 잘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되게 할 것이고 악한 자에게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게 하지 않을 것이고 다시는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할 것이고 원수들에게서 구해줄 것이고 그리고 다윗의 집을 튼튼히 세울 것이다. 다윗의 뒤를 잇는 아들도 사울처럼 끊어내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뒤를 이어 후손이 왕이 되게 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결국에는 다윗으로 이어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 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가장 강조되는 단어가 ‘내가’라는 단어입니다. 7장에서 ‘내가’라는 단어를 23번이나 사용하셨습니다. 주어를 바꾸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위험은 주어(主語)를 바꾸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어를 바꿔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나는 이미 위대해. 내가 너를 위대하게 하는 가야..주어를 바꾸지 말라..”고 하십니다. 다윗의 생각에 바람을 다 빼버리시고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십니다. 나의 최선으로 복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심으로 오늘 내가 복을 받는 것이고 오늘도 내 삶을 하나님은 주도하시는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입니다.
 

내가 돌봐 줄께
엘리자베스 1세가 어느 무역업자에게 대사직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여왕에게 감사했지만, 자기가 외국에 나가면 사업을 제대로 돌보지 못할 것이라며 직무를 면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왕은 답하기를 "그대는 외국에 나가 나의 일을 도우면 그대의 일은 내가 돌보리다." 사업가는 대사직을 수락하고 몇 년 동안 나라 일을 돌보았다. 그가 돌아와 보니 여왕이 사업을 잘 돌봐주어서 회사가 더 성장해 있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은 내게 관계된 일들을 맡아주시고, 책임져 주신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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