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승자가없는 전쟁놀이 삼하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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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없는 전쟁놀이
사무엘하2:18-32 한 나라의 두 왕이 존재합니다.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과 이스보셋의 군대장관인 아브넬의 군대가 접전을 벌입니다. 먼저 싸움을 걸어온 것은 아브넬이었으나 다윗의 부하들에게 밀려 도망을 가게 됩니다. 요압의 아사헬이  아브넬을 잡겠다고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발이 얼마나 빠른지 별명이 들노루였습니다. 속도로 치면 100미터를 한 10초 정도 달리는 그런 사람이었을 겁니다. 아사헬이 아브넬을 집요하게 따라 붙자 아브넬이 아사엘에게  “네가 그렇게 나를 쫓아왔느냐” 그러니까 “아브넬이 그렇다” 그럽니다. 아브넬은 처음부터 아사헬을 죽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사헬에게 “내 부하를 붙여줄 테니까 그의 군복을 전리품으로 가지고 가서 공을 세워라”라고 말했지만 아브넬은 멈추지 않습니다. 아브넬이 또 경고합니다. ”더 이상 쫓아오면 너희를 죽일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내가 네 형 요압을 내가 앞으로 어떻게 보겠느냐“라고 경고합니다. 그래도 아사헬은 계속해서 쫓아갑니다. 아브넬은 지금은 자신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섬기고 있지만 결국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전체 왕이 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요압을 만날 것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군인이 잘 달린다는 것은 좋은 장점입니다. 아사헬은 속도를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잘 달린다고 하는 자만심에 빠져서 속도만 믿고 무한질주를 합니다. 아브넬이 갑자기 몸을 돌려 질주하고 있는 창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향하니 가슴을 뚫고 등 뒤로 나오므로 죽고 맙니다. 아사헬을 따르던 자들도 갑작스런 죽음을 보며 시체 앞에서 넋을 놓고 말았습니다. 내가 잘 달리니까 따라 올 자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경적필패(輕敵必敗)라는 말처럼 적을 가볍게 보다가 실패하게 됩니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마음은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는 것과 계속 불을 지피면 물은 끓게 돼고 결국은 물이 없어지고 나중에는 솥단지가 벌겋게 달아오르다가 온 집을 태워 버립니다. 젊은 혈기에 아사헬은 자기 실력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백전노장인 아브넬을 쫓다가 죽은 것입니다. 

 동생을 잃은 요압과 아비새가 군사를 이끌고 아브넬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해가 질 때까지 추격했는데 언덕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아브넬이 언덕에서 요압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칼부림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그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지 생각해 보았는가 부하들에게 더 동족을 추격하는 일을 멈추라고 명을 내려달라“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요압은 더 분노합니다. ”처음에 싸움을 걸어온 사람이 누구인데..착한 내 동생을 죽여 놓고 우리더러 돌아가라고?” 27절에 요압이 아브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다면 네가 먼저 싸움을 걸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요압은 군대를 거두어 돌아갑니다. 더 이상 추격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돌아가는 요압을 보면서 아브넬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요압은 동생 아사헬의 장사 지내고 밤새도록 걸어서 다윗이 있는 헤브론까지 도착합니다.  

이 싸움은 누가 이기고 진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장난처럼 시작된 힘겨루기가 결국은 목숨을 거는 싸움으로 번지고 많은 목숨을 잃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것이 아까워서 끝까지 가보자고 싸우면 안됩니다. 내가 지면 거기서 모든 것이 그치게 됩니다. 무한질주 하며 절제를 더하지 못하면 갑자기 끝이 옵니다. 하나님 주신 은사를 유익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무한질주
현대인들의 삶을 한 마디로 ‘질주’이다.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출발 신호가 내려짐과 동시에 달음질하기 시작해서 결승점까지 달리는 경주마와 같다. 경주마는 혹독한 훈련을 받고 끝임없는 채찍을 맞으며 달린다. 그러다가 다 쓰여지고 쓸모 없어지면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삶 위에 올라타서 채찍질을 가하는 자는 누구인가? 바로 자신이다. 탈락하는 자에게 잠시 눈길을 보내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왜냐하면 계속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기보다는 달려온 길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참 안쓰럽다.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자신을 꼭 안아주자.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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