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함께[ 가겠다 창세기46:1-27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11월 11일 오전 08:57
- e 741
내가 함께[ 가겠다
창세기46:1-27
요셉과 형들에게 극적인 화해를 이루고 요셉 개인의 지원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서 애굽을 떠납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려 보냅니다. 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더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아들 요셉이 살았으니 죽기 전에 가서 내가 그를 만나리라”고 합니다. 야곱은 헤브론을 떠나서 서남쪽 43km 지점에 있는 브엘세바에 도착합니다.(1절) 브엘세바는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조약을 맺고 언약을 세우고 에셀나무를 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곳입니다. 성경이 이스라엘을 칭할 때에 ‘단에서 브엘세자까지’라고 합니다. 단은 이스라엘 최북단이고 브엘세바는 최남단 지역입니다. 여기만 지나가면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애굽 땅으로 접어듭니다.
브엘세바에서 야곱은 희셍제물을 드리며 제단을 쌓고 다시 기도합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자꾸만 바람처럼 일어납니다. 앞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지금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언제 어려운 일이 닥칠지 모를 일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사하는 것이 아니라 대가족을 이끌고 이민을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 묻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서비스가 예배입니다. 나의 나됨과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고백하는 시간이 예배입니다. 예배란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법, 일주일 동안의 삶의 방향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지시 받는 시간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일주일 동안의 삶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시간입니다.
야곱은 지금 국경선을 밟고 기도합니다. 육신의 정으로는 달려가서 아들을 안아보고 싶었으나 그는 감정에 따으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이 막으신다면 다시 헤브론으로 돌아갈 마음까지 먹고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좋은 일이나 기쁜 일도 다시 한번 하나님께 묻고 움직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과 이삭을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그냥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갔다가 아주 부끄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묻지 않고 떠났던 결과는 낭패였습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야곱아 야곱아 나는 네 하나님이다. 두려워말고 가라. 네가 거기에서 큰 민족을 일게[ 하리라”(3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는 수개월 어떤 사람은 수년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끝내 적응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거주지 뿐 아니라 새로운 가정, 새로운 직업, 새로운 배움의 길로 나갈 때에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중요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평안히 애굽을 향하여 걸음을 내딛습니다. 야곱에게 마지막 확신을 주었던 말씀은 후일에 민족을 이루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6-7절에 보면 “애굽으로 갔다”는 말씀이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큰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발걸음의 시작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씨앗 하나에서 숲이 우거지고 새들의 소리를 듣고 열매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비전의 사람입니다. 야곱의 가족은 기족의 씨앗이었습니다. 내려간 사람의 수가 70여명이었는데 430년이 지났을 때에 장정만 60만 3550명이 됩니다.(민2:32) 모든 사람을 합하여 200만 명이 되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주님의 뜻 가운데 거하며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천 원짜리 지폐와 만원 짜리 지폐
은행에서 새로 찾은 깨끗하고 구김 없는 천 원짜리 지폐와 낡고 구겨지고 더러운 만 원짜리 지폐 중에서 한 장을 고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는가? 아무리 낡고 더러워도 만 원짜리를 선택하실 것이다. 더럽고 구겨지고 찢어지고 낡았어도 만 원짜리 지폐의 가치는 천 원짜리의 열 배나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이며 새로운 피조물이다.(엡1:7) 우리의 꾸겨진 것을 펴시고 흠이 없게 하셔서 충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다.(엡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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