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땅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고린도후서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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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고린도후서5:1-10
 바울은 본래 장막 만드는 일을 했기 때문에 장막이 얼마나 약한 것인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행18:3). 그래서 장막이 일시적이고 약하듯이 인간의 육신도 연약하다는 것을 장막에 비유한 것입니다. "장막"은 영어로 tent입니다. 텐트는 임시 거처입니다. 인생은 마치 캠핑을 가서 텐트를 치고 잠간 머물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세계 어디를 가든지 여행자들로 붐빕니다. 그럼 여행의 즐거움 중 절정이 무엇일까요?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낯선 곳에서 맞는 아침은 신선하고 재미있지만 돌아올 집이 없다면 더 이상 즐거운 여행이 아닙니다. 여행의 피날레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세상은 영원한 곳이 아니고 임시 처소이므로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thinking person)은 무엇을 깊이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 조각상의 부제(副題)가 '지옥문 앞에서' 입니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벗음 몸으로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는가? 지옥 가기 싫다.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남자들이 군대 가서 훈련받을 때 가장 갈망하는 것은 군장을 푸는 것입니다. 무거운 군장을 메고, 총을 들고  걷고 뛰다가 휴식 시간이 되어 군장을 풀고 잔디밭에 누우면, 거기가 낙원입니다. 나그네도 무거운 보따리를 풀고 편하게 눕게 될 저녁 시간을 바라보기에 힘든 하룻길을 견디며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종착역과 오메가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때 짐을 벗을 수 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에 돌아가신 분의 소지품을 다 태웁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그분의 남은 짐은 조그만 보따리 하나뿐입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다 태워버립니다. 그럼 죽음으로 끝입니까?  

“있는 줄을 아나니”(1절) 우리에게 무엇이 있습니까? 몸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우리도 다시 살리셔서 그 앞에 서게 될 것을 아는 것입니다. 땅에서 아무리 멋진 집에서 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집에 비하면 그곳은 오두막집에 불과합니다. 인간이 육신은 지구의 중력의 영향을 받으며 시공간의 제한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부활의 몸을 입을 때에는 공간과 시간을 뛰어 넘어 영원히 허물어지지 않는 몸을 입게 됩니다.(2절) 우리의 탄식은 한숨이 아니라 어서 빨리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데서 나오는 긴 탄식입니다.  

위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자로 드러나지 않도록 옷을 입혀 주시겠다는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5절) 성령께서 땅에 있는 장막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집을 가지게 될 것을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성령의 보증이 있기에 영원한 집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보장하고 연금을 주듯이 하나님이 보장하시기에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걸음이 힘이 있는 겁니다.(8절) 우리의 삶과 죽음의 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사는 것도 좋고 죽는 일도 좋습니다.(9절) 우리의 남은 날들은 무엇을 위한 시간일까요? 여행을 다니고 손주들을 돌보고.... 다 좋지만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그것을 위해 주신 시간입니다. 인생의 사명을 완성하라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에 받을 평가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들, 오늘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주를 기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살아갑니다.  


인생은 여관살이 
옛날에 한 과객(過客)이 어느 동네를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그 마을에서 가장 큰 대궐집을 찾아갔다.  하룻밤 머물기를 청했다. 주인이 거절했다. "우리 집은 여관이 아니오. 저기 주막집이 있으니 그리로 가시오."  과객은  물러나지 않고 주인에게 묻는다. "주인장, 이 집에서 몇 년이나 살았소?" "아주 오래요. 대대로 16대나 살아오고 있소이다 " "그렇다면 그분들은 모두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다 돌아가셨지요." "그렇다면 어차피 누구나 잠시 머물다 가는 집이 확실하군요. 그러니 여관이나 진배 없잖소. 하룻밤을 묵든 여러 밤을 묵든 결국 떠나기는 마찬가지이니, 나도 하룻밤 묵었다 갑시다." 그 과객은 결국 그 집에서 묵을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곧 여관이고, 내가 바로 과객이다. 모두 여행자에 불과하다. 잠시 머물다 떠날 자들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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