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소개장입니다 고린도후서 3:1-11

당신은 나의 소개장입니다
고린도후서 3:1-11
교회 안에는 설교할 수 있는 강도(講道) 자격증이 있고 노회나 총회가 발부하는 목사증명서, 소속증명서. 재직증명서도 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서류로 인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직접 나타나서 위임한 이방인의 사도로인데 누가 증명서를 발부하겠습니까?  바울 자신은 추천장은 안가지고 다니지만, 하나님의 추천장에는 A+로 되어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역했습니다. 또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세상 앞에 내놓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추천서'라고 말합니다.(1.2절) 권위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추천서를 제시하면 신용이 생깁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도하여 양육한 성도들을 보라고 합니다. 살아있는 편지는 움직이고 돌아다닙니다. 온 천지를 돌아다니며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제대로 전달될 수도 있고,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편지다. " 이것이 우리의 신분입니다. 생각해보라 자기를 낳아서 이제까지 길러준 아버지에게 자식이 추천서를 요구한다면 말이 되는 일인가?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 어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있었으니 기막힌 일입니다.

 그러나 고린도에 좋은 열매를 맺게 된 것은 바울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고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잠깐이라도 무엇을 해냄으로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거들랑 그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났느니라”(5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일꾼으로 불러주셨다'라는 사실에 만족해야합니다. 성도의 만족은 주님께로부터 와야 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만족함이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떠나가신다면 내 생명은 헛될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됩니다.

 바울은 팬클럽도 없었습니다. 엄청난 비난과 오해와 욕을 먹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1장에서 바울은 진짜 사도 아니라고 오해도 받았고 한입으로 두말하는 거짓말쟁이라는 욕도 먹었습니다. 말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비난도 받았습니다. 3장에 와서는 심지어 추천서 하나도 없는 무자격자라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을 그리스도인의 편지로 만드는 일에 쓰여지고 있음에 스스로 만족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을 그리스도인의 편지로 만드는 영광의 직분이라고 스스로 만족하였습니다.  7절부터 11절까지를 읽어보면 “영광”이라는 말이 10번 이상이 나옵니다. 바울은 “내 직분은 영광의 직분이다. 이 사역이 가슴 벅차고 설레고 자랑스럽고 황송하다”라는 말합니다. 사람을 정죄하고 죽이는 문자가 아니라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 황홀할 정도였습니다.(9-11절) 율법에 대하여 최고의 권위자였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긴 이유도 복음의 영광이 너무나 크고 그 직책이 너무나 영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햇빛 앞에서 촛불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직분이 어찌 사람이 써준 추천서로 비교될 수 있겠는가? 복음의 일꾼으로 누구의 추천을 받았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영혼을 살리는 사역자라고 기억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이 영광스런 날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진심입니다
내 이름을 본래 사울이었지요. 크다는 뜻이었는데 그분을 만남으로 작은 자라는 바울로 바꾸었습니다. 나는 이름 있는 집안이고 학력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뵙고는 학력이나 좋은 집안 등등 이런 것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나는 죄인중에 두목급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모르고 산 나는 제 달도 채우지 못하여 난 못난 놈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분과 함께 죽었다고 여기고 날마다 더 죽으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자유의 몸으로 살기 보다는 그분의 종으로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분을 전하기 위해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이 길의 끝에서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 진심입니다 당신도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