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겨울 전에 속히 내게 오라  디모데전서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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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에 속히 내게 오라 
디모데전서4:9-22
 바울의 인생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 순례자 종착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이때에 바울은  함께하였던 사람들과 그의 곁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바울은 “오라”는(9절 11절 13절 21절) 말을 4번에나 합니다. 디모데에게 항구가 얼어 붙기 전에 빨리 출발해서 달려오라고 채촉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시린 곳도 많고 추운 곳도 많아집니다. 무엇보다도 외롭습니다.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도 가족들도 형제들도 세상을 떠나갑니다. 만나서 얘기할 사람이 없으니 사는 맛도 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함께 뛰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니 홀로 뛰고 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다”(11절)고 합니다. 누가는 바울의 곁에서 바울은 끝까지 지켜 준 사람입니다. 유라굴로 태풍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을 때에도 곁에 있었습니다. 바울의 마지막을 순교의 장면을 지켜 본 사람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한 전도자는 아니었으나 바울을 돕는 것이 주의 일이라고 여기고 일생을 살았습니다. 의사 노릇을 해서 돈을 벌고, 명예를 얻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치료대상은 바울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곁에서 돌봐주는 의사가 있다는 사실이 바울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요.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디모데가 보고 싶었습니다.(9절) 초대교회 전설에 의하면, 디모데는 겨울이 오기 전에 오라는 스승 사도 바울의 편지를 받고 지체하다가 겨울 바람에 항해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듬해 이른 봄에 찾아 갔으나 바울은 이미 옥중에서 순교하였고 디모데는 스승의 무덤을 끌어안고 울고 또 울었다고 합니다. 디모데에게 혼자 오지 말고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11절) 제1차 전도 여행중에 마가는 중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사역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2차 전도여행 출발 때에 마가의 문제로 바나바와 심하게 다툽니다. 바나바는 마가는 구브로로 떠나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북쪽 아시아로 떠남으로 결별합니다. 그런데 떠나게 되는 시간이 가까우니 마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때에 젊은 마가도 참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바울은 잠시라도 마가와 함께 일하고 싶었습니다.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11)라고 말합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월동준비는 동역자와 함께 따뜻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꼭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용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사랑해야 합니다. 정말 아프게한 사람에 대해서도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주께서 그 행한 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니”(14절) 모든 것을 주께 맡깁니다.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16절)고 합니다. 바울은 사람은 그의 곁을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의 곁에 계심을 믿고 있습니다.(17-18절 죽는 그 순간에 기적을 일으켜 주셔서 자신을 살려 주실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로 자신의 생애를 잘 마감할 것을 믿었습니다. 대학생선교운동에 평생을 바친 김준곤 목사님은 늘 이렇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주님, 제가 어쩌다가 갑자기 죽을 경우가 생겼어도 저에게 5분간 의식이 다시 돌아오게 해서 찬송 부르고 감사하고 다른 사람에게 주님을 나타내고 영광 돌린 후에 다시 데려가길 바라나이다” 마지막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맞는 이번 겨울에 무슨 생각을 하고 지내십니까?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잘대로 바꾸어 넣을 수 없는 것
나는 개인적으로 라인홀트 니버(Reinhold Niebuhr.1892.6.21.-1971.6.1.)의 기도문을 좋아해서  책상 앞에 붙여 놓고 음미하곤 한다. “하나님이여, 고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고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냉정함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고칠 수 있는 것과 고칠 수 없는 것을 식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고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대로 붙들어 둘 수도, 바꾸어 놓을 수도, 고칠 수도, 연장할 수도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나간 시간이다. 다만 나의 남은 날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가 나에게 필요하다.(시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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