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악에 대한 소발의 소견(1) 욥기2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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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대한 소발의 소견(1)
욥기27:1-11
욥의 친구 소발의 이름의 뜻은 ‘작은 새’입니다. 친구들 가운데 아마도 나이가 제일 적었으며 성격은 상당히 직설적이었습니다. 욥을 악한 자로 규정하고 악한 자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자신의 소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11장 2절에서도 소발은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라며 욥을 향하여 입을 함부로 여는 자라고 책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또 말하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하고 초조하여 견디지 못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사법고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벽돌만큼 두꺼운 법전 몇 권을 외울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시험에 합격하여 법관이 됩니다. 그런데 재판을 할 때에는 검사의 말도 듣고 변호사의 말도 듣고 법전에 나와 있는 내용을 살피면서 재판부의 합의에 의하여 최종 판결을 내립니다. 소발은 욥 한 사람을 앞에 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인 지식, 들은 이야기, 책에서 얻은 지식을 동원하여 단숨에 결론을 내립니다. “너는 똥이야”(7절) 망해야 하고 사라져야 하고 흔적도 없어야 할 악이라는 판결을 합니다. 

사람이 할 말이 많을 때는 언제일까요? 은혜 많이 받았을 때, 성령춤만 할 때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의 은혜, 내가 만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말하고 싶어서 못 견딥니다. 행2장에 보면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고 교회가 탄생합니다. 그때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말하기 시작하는데 각 곳에서 모인 사람들의 귀에 자기 나라 말로 들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말을 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어떻게 말하든지 그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영혼이 살아납니다. 

또 말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은혜가 떨어지고 믿음이 떨어지고 세상에 깊이 빠지면 말이 많아집니다. 누구에겐가 가서 불평을 말하고 원망을 말하고  세상의 즐거움을 말합니다. 오늘 누군가의 말을 가만히 들어 보십시오. 그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소발은 욥이 하나님을 향하여 외친 구속자에 대한 고백과 부활의 소망에 대하여 듣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고 책망과 같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런 고백이 믿음도 없고 죄값으로 다 망한 저 더러운 입에서 나올 수 있느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슬기로운 입장이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입을 엽니다.  

악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인간의 지혜를 가지고 그것을 다 이해 할 수도 없습니다. 욥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시원스럽게 말씀 해 주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부조리에 대하여  분통을 터뜨리고 울분을 삼키던 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새벽마다 “하나님은 도대체 뭐하고 계십니까”라고 항의하였습니다. 수십 년이 지나고 보니 그런 모든 과정이 있고서야 오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해 가지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악한 자는 결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습니다. 드라마에 악인이 등장하는 이유는 극적인 효과를 주고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악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인공을 위해서입니다. 결국 악당은 사라지고 주인공은 살아남습니다. 악인이 콧노래를 부르는 것은 잠깐뿐입니다. “너는 똥이야‘  배설하는 찌꺼기이며 악취까지 내는 자이니 흔적을 없이 사라지라고 했습니다. 욥의 고난은 잠깐이었으며 갑절로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소발의 말은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뭐라고 말했는데? 
하늘 높이 날고 있는 서울~제주 간 비행기에서 화장실에 다녀오던 이가 문득 여러 자리 비어 있는 1등석에 가서 앉았다. 승무원이 제자리 찾아 앉기를 권유했으나 "넉넉하게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 가자는데 야박하게 군다"며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그때 한 승객이 다가와 귓속말을 해 주자 "아이고 내사 참말로 몰랐대이" 하며 얼른 본래 좌석을 찾아갔다. 승무원이 놀라워하며 귓속 말을 해 준 승객에게 물어보았다. 답은 "할머니, 이 자리는 광주 가는 자리예요" 했더란다.  그 짧은 말 한마디가 여러 말 못하게 하는 비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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