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아지는 인생 역대하27:1-9

점점 나아지는 인생
역대하27:1-9
두 왕에 대한 기록을 보고 있습니다. 27장에서 요담, 28장에서 아하스입니다.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아처럼 여호와의 눈 앞에서 올바르게 행동하였으며 그의 아버지와는 다르게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2절) 웃시아는 유다의 역대왕 가운데 솔로몬 이후로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었고 애굽의 변방까지 명성을 떨친 왕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요담은 아버지를 닮으려고 하였습니다. 웃시아가 오직 제사장만이 들어가서 분향해야 하는데 자기가 하려고 하다가 결국은 문둥병에 걸려서 죽을 때까지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아버지의 실수를 보면서 아버지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전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좋은 점만 본받으려하였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면서 사람이 되어 가려면 크게 두 가지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한 가지는 유전적인 요소이며 또 한 자기는 환경적인 요소입니다. 부모의 DNA로부터 기질적인 것을 받습니다. 얼굴만 닮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닮습니다. 또 한 가지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영향을 받습니다. 신앙은 꼭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나 유전적인 요소를 차단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담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 시대에 우울한 소식들을 듣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진 자들의 악담을 듣고 거짓 뉴스를 듣습니다. 십자가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는 상징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복음이 처음으로 예루살렘에 증거 되고 유다와 사마리아와 민족을 뛰어 넘어서 이방인에게 증거 되고 로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어느 한 순간도 쉽게 증거 된 때가 없었습니다. 이 시대도 복음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포스트모던 시대에는 절대적인 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양성을 따라가고 지성보다는 감성을 따라갑니다. 그리스도의 유일성, 복음의 유일성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고 거부합니다. 지금 이 시대야말로 복음의 유일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똑같은 진리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유일한 진리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오늘 시대야 말로 절대적인 것이 없어서 사람들은 계속하여 흔들리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탁월성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변증해야 합니다. 감성에 호소하는 이 시대에 영적으로 인간이 기뻐하며 충만한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 시대야말로 복음이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회입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에 한없이 약하고 부족한 것을 잘 압니다. 뛰어난 환경에서 살아온 삶도 아닙니다. 그러나 나의 약함과 내가 겪은 좋지 못한 환경들이 반드시 나의 인생을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지금은 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정도를 걸어가면 점점 강하여진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꿩잡는 것이 매라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추구하는 길을 점점 약하여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복음의 능력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믿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정도를 걸어가면 교회는 반드시 부흥이 되어 있습니다. 정도를 행하면 점점 강하여집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오늘의 행복
지금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이미 주어진 것의 가치를 알고 그 속에서 감사와 희망을 발견한  사람이다. 그것이 비록 가난과 신체적 결함, 약함과 실패와 좌절과 같은 조건일지라도 그것이 결국에는 영광의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나는 지금 행복을 누리기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느끼고 계신다면 어쩌면 결국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지 모른다. 오늘의 행복을 발견하시고 그리고 그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드십시오.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