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논단    
 

도고기도 중보기도 차이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도고기도 중보기도]


목회의 현장은 모든 것에서 기도보다 앞서 갈수 없고 기도로 목회하고자 하는 저의 소원은 이교회에서 처음 목회를 시작 할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가정에서 매일 기도시간 같은 기도 제목으로 교회 권속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마음도 바램도 모아져서 비전도 공유하게 되기를 바라는 소원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권속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고 두 세사람 이상이 모이면 (마18:19-20)합심해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자고 합니다.

교회에서나 신자들이 <중보기도>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 교회에서는 <도고기도>란 말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같은 용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똑같지만 어휘의 자체적 뜻에는 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고(禱告, Intercession; 남들을위해 기도함-박윤선목사 주)란 말은, 빌 도 자와 고할 고 자의 합성어로서 문자적으로는 기도로 고하다 는 뜻인데, 기도에서 내용은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고기도의 내용은 가족과 친척들, 교회와 성도들, 국가와 위정자들, 선교지와 선교사 및 선교단체들을 포함하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기도의 제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도고(Intercessory)가 ‘나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중보기도(仲保, Mediator’s Prayer)는 중보자(仲保者, Mediator)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드리는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이십니다(롬8:34). 물론 성령님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롬 8:26). 그래서 우린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기도를 중보기도라고 불러야 합니다.

유일한 중보자 되시는 분은 한 분 밖에 없기 때문에(딤전 2:5“ 하나님은 한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분=one meditor 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중보기도’라 하지 않고 ‘도고기도’라 부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단어를 사용할 것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중보자의
마음으로, 즉 예수님의 마음과 그 분의 이름으로 도고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서는 남을 위한 기도를 <도고기도>로, 남을 위해 간구하는 기도자를 <도고 기도자>

라고 명명해서 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나 ‘중보기도자’란 단어를 간혹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를 삼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말이나 형식에 매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이런 말 외에도 ‘청원기도,’ ‘중재기도,’ ‘이웃을 위한 기도’ 등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안에서 영으로 기도하는 것(고전 14:15)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도고기도 할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 안에 주께 헌신된 많은 도고기도자들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9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공지

스마일전도지영상(영어)

주기도문기도운동114192024년 9월 21일
공지

스마일전도지홍보

주기도문기도운동114302024년 9월 21일
공지

주기도십자가영성핵심강의

주기도문기도운동162832024년 8월 11일
공지

91차교육선강의자료1

주기도문기도운동177172024년 8월 5일
공지

엘리자베스여왕장례식주기도

주기도문기도운동182132024년 7월 25일
공지

주기도문 아바타

주기도문기도운동179782024년 7월 25일
공지

24년 칼귀츨라프선교대회

주기도문기도운동179652024년 7월 24일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화  010-6870-4685  ㅣ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473-144-516  김석원                    Copyright(c) 2016  국제 기도 공동체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