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다시 감사하며 나누는 것을 기뻐하신다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4월 28일 오전 10:07
- e 226
하나님은 다시 감사하며 나누는 것을 기뻐하신다
(고후12:15)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어제는 선배가 후배목회자들에게 쓴 두편의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은행에 가서 비상금을 찾아 소액이라도 후배선교사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선교본부로 송금을 했다. 어떻게 보면 CORONA 19 VLRUS로 힘들기는 국내 개척교회 목회자도 많이 힘들겠지만 그들의 후원을 받는 해외선교사들도 많이 힘들다. 또 그들과 같이 일하는 동역자들과 각 나라와 여러 민족이 모두 다 힘들다. 세계 곳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이 굶주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우리 한국인들을 쓰려뜨릴 수 없다.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한국사람들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케 하고, 같이 식사도 못하게 하였지만 정을 무너지게 할 수는 없다. 오히려 바이러스는 한국사람들을 더 똘똘뭉치게 만들었다. 그들은 IMF외환위기 상황에서도 금모으기로 위기를 돌파했던 저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에 창궐할 때 의료인들이 대구로 많이 달려가 목숨을 걸고 방역에 앞장섰다. 전국 곳곳마다 일천 만 기독교인들이 간절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회개하며 부르짖었다. 누가 그들을 막을 수 있겠는가? 바이러스가 한국인들만은 쓰러뜨릴 수 없다. 마트에 가서 사재기를 하나도 하지 않는 일류 국민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한국국민들은 더 가깝게, 더 뜨겁게 뭉치게 했다. 외부의 어려움은 내부에 숨어 있던 뜨거운 사랑을 더 많이 꺼내게 할 뿐이다.
아무리 살기가 어려워도 선거를 멋지게 치루어 내는 민족이 한민족이다. 정부의 담화문을 따라 5부제로 약국앞에 긴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다가 착용하고, 물리적 거리 2M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이다.
우리 5천만 한겨례는 살아도 함께 살고, 죽어도 함께 죽는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단시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다. 요즘 목회자만 힘든 것만 아니고 해외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도 똑같이 힘들기에 그 고통을 나누어 분담해서 더 가볍게 하고 있다. 어젯밤 꿈에는 내가 비상금을 털어 선교사들과 의사들에게 나누어주고 약을 한 알씩 선물해 주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는 몇 선교사들이 감사하기 위해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그들에게 침향환같은 약을 나누어 주다가 모자라서 당황했던 것이다. 그 꿈을 깨고 일어나니 현실에 베풀 기회가 있으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비상금은 비상시기에 쓰기 위해 모아 놓는 돈이다. 그것은 비상시에 찾아 나눌 때 가치있는 것이 된다. COVID19사태로 세계 곳곳이 모두 다 힘들다. 아프리카에 있는 빈민층은 굶주림에 더 많이 시달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기는 비결이 있다. 바로 감사와 나눔과 섬김이다. 누구든지 감사하며 자원해서 섬기는 사람들은 이기게 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려는 간절함이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바이러스는 사랑을 절대 이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 아무리 힘들더라도 주님께 감사하는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은 사랑을 나누는 자를 기쁘게 바라보신다.
(강목사가 다시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