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예레미아34:1-22

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예레미아34:1-22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시고 심판하기 위해서 바벨론의 군대를 예루살렘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통하여 계속 말씀합니다. “바벨론 거 싸우지 말고 항복하라. 이기려고 하지 말고 무릎을 꿇어라. 바벨론과  싸우는 것은 나와 싸우는 것이다. 회개하고 잘못된 것을 돌이키고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모든 것을 회복하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곧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바벨론의 손에 성이 넘어 갈 것이고 불타 없어질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바빌론 앞에 무릎을 꿇으며 왕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살다가 평안이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백성들도 왕의 죽음을 애도 슬퍼하며 장례식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바벨론과 싸우려 한다면 포로가 끌려가서 죽음을 당하듯이 왕도 바벨론 왕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다.(2-5절)   

시드기야는 하나님이 긍휼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계약을 맺습니다.(8절) 뭐냐면 그 동안에 붙들고 있었던 노예들을 풀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시드기아는 너무나 절박하고 힘드니까 마음에 걸렸던 것 한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구약 말씀에 보면 유대인들은 노예로 사람을 부려 먹다가 7년이 지났을 때 그를 놓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부려먹는 권력자들과 부자들이 노예를 풀어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드기야가 “살려주시면 또 노예를 자유를 주겠습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사선을 넘어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살려면 주신다면 무엇을  하겠노라고 서원한 사람들이 목회자가 되는 사람도 많고 교회를 세운 사람도 많고 그 삶의 전환기를 맞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시드기야에게 정보가 들어옵니다. 애굽이 유다에 원군을 오려고 한다는 정보입니다. 그 정보가 바벨론 군대에도 들어갑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바벨론군대가 잠깐 흔들리면서 포위망을 좀 풀어 주려고 하는 조짐이 보입니다. 그러자 시드기아는 마음이 금새 바뀝니다. 그 언약을 깨고 다시 종을 다시 원대 복귀시켜 버립니다. 힘들 때에 어려울 때 하나님한테 서원했다가 형편이  좋아지니  결국은 옛날 그대로 돌아가 버린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속지 않으십니다.   

 약속을 취소한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큰 진노를 하시고 그 백성에게 그리고 그 종들을 데리고 있던 자들, 그 약속에 참여한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때문에 스스로 그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그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에 그 백성들에게도 신실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자유를 빼앗고자 하는 것은 이것은  사탄이 하는 일입니다.  사탄은 미혹하기를  마음껏 살아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네 생각대로 해라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고 사단의 종이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에게 사로잡힌 받은 자라고 말했습니다.(빌3장) 하나님에게 사로잡힌 자가 되었지만 더 사로잡히기 위해서 스스로의 자유를 내려놓고 종의 길을 달려갔습니다.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께서 주시는 자유를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주님의 신실하듯이 신실한 자가 되고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의 복을 마음껏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누구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자유는 없다
자유의 기본 원리는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되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나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아껴주어야 한다. 나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데까지이다. 개인의 의견을 침묵시키는 것은 해악이다 왜냐하면 독재가 일어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자유는 더욱 침해 당하기 때문이다. 오직 한 사람만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고 해서, 강제력을 동원하여 그 한 사람을 침묵시키는 것은 권력을 장악한 한 사람이 강제력을 동원해서 인류 전체를 침묵시키는 것만큼이나 정당하지 못하다. 모두가 같은 의견을 가지는 것이 아니므로 누군가에 의해(그것이 국가든 단체든) 강제로 묵살시키고 획일화 시키는 것이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국가의 간섭과 강제에서 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길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견제가 있어야 한다. 그 몸부림이 지금 절실히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다 잃는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