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마지막예언 민24장

발람의 마지막 예언.

민수기24:12-25
 발락은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을 불렀고, 3번이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애를 썼으나 저주가 나오지 아니하고 3번이나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발락은 화를 내고 보기 싫으니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10-11절) 발람은 자신은 저주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12절) 발람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저주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13절) 거짓 선지자도 때로는 옳고 선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깊은 동기나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결국은 거짓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발람이 변화된 사람으로 보이지만 성경은 그를 일관되게 부정적인 인물로 말하고 있습니다. 31장에 보면 그는 브올의 여인들에게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해 주님을 배신하게 하도록 한 장본인입니다(31:16, 계2:14). 발람은 결국 모압 편에 서서 저주하는 무당 노릇을 하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베드로는 발람을 ‘불의의 삯을 사랑한 불의의 아들'(벧후2:15)로 기록합니다. 잠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으나 삶을 바꾸지 못하고 비참하게 마친 것입니다. 발람은 발락이 제시한 미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죽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발람이 직면하였던 유혹은 지금 우리도 일상적으로 직면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감동하시고 아직도 나를 붙드실 때에  하나님께 돌아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영적으로 눈을 뜨게 하여 주실 때에 세상의 허영과 욕심과 작별하고 주님의 빛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발람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붙들린 되어서 앞으로 나타날 이스라엘 왕이 주변의 나라들에게 끼칠 영향에 대하여 예언합니다(17절) 이번에 소개 되는 예언은 “후일에 ” 즉 먼 미래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 예언은 300년 후인 다윗 왕 때에 대부분 성취 되었으나 완전히 성취 될 때는 이 땅에 메시아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보았던 별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고 초자연적인 계시적 사건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왕의 홀을 들고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압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택한 백성을 저주하고 대적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모압이 망하게 되었다고합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23-24절) 이 말씀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저주나 우상의 사술을 가지고 막을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의 백성을 온전하게 지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대항하여 가로막을 자가 누구인가? 세상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막으시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잠16:9) 모든 주권은 하나님에게 있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과 상식에도 뭇 미치는 교회가 있다. 성공신학..세속적인 축복위에 세워진 교회가 있다. 아니면 어떤 위대한 인물 위에 교회를 세우려 한다. 세상이 기준을 넘어설 영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결국 세상과 교회가 비슷해진다. 분명한 기준을 가지면 수준은 저절로 높아진다.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사느냐에 따라 수준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자신의 기준을 절대시하지 말고 비록 땅에서 살지만 하늘로 기준을 높여 살아가야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겅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