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하지말고 나를믿으라 요14장

근심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14:1-14
주님은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위로하시면서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믿으라는 말을 반복하십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일은 주님을 신뢰하는 길임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도마가 묻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그 길을 어떻게 알아서 주님이 계신 곳으로 가겠습니까?” 도마가 묻는 말씀에 대하여 6절에 답하십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길을 누구도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홀로 가시는 길입니다.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아이에게 누군가 와서 울지 마라 울지 마라 그리고 사탕을 입에 넣어주면 울지 않습니까?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울지 말라 내가 너희 집에 데려다 줄게” 그때 비로소 아이는 물음을 그칩니다. 집에 아직 간 것도 아닌데도 금새 울음을 그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이미 마음이 집에 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눈에는 현실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광,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예비하신 놀라운 축복을 바라볼 때이 땅에서 겪는 현재의 고난은 우리를 넘어뜨릴 만큼 충격적이고 큰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힘들고 무거운 짐이 있다할지라도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감당합니다.

  6절에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길은 생명의 길이요, 진리의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이 이야기를 불신자들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을 듣고 다른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이 말씀을 앞에 두고  다른 이름을 통한 구원도 가능하다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도 구원이 가능하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이 틀린 것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겁니다. 만일 이것을 양보한다면 기독교가 아닙니다. 세상은 교회와 기독교를 배타적이라고 싫어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진리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이 유일한 길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교회는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을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주신 영원한 생명을 믿는 자들이 모임입니다. 예수님은 두 번이나 “나를 믿으라”라고 요구하십니다.(1. 11절) 1절과 11절을 연결하면 "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느냐?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고, 그러면 너희가 근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오래 나와 함께 있었으면서도 나를 알지 못하느냐? 하나님도 믿고 나도 믿으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 하나님 나라와 생명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교회,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길이 없이는 갈 수가 없고 진리가 아니면 알 수가 없고 생명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나는 그대가 마땅히 그대가 마땅히 걸아야 할 길이요, 마땅히 믿어야 할 진리이며, 마땅히 바라야 할 생명이다. 나는 침범할 수 없는 길이요, 잘못이 없는 진리요, 끝이 없는 생명이다. 내 길은 가장 곧은 길이요, 내 진리는 최고의 진리이며, 내 생명은 축복받은 생명, 지음 받지 않은 생명, 곧 참 생명이다. 내 길을 행하면 그대는 진리를 알 것이요, 이 진리는 그대를 자유케 하여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할 것이다“
-토마스 아 캠피스(Thomas a Kempis)-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