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믿으라 요10장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10:30-42
예수님이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하시니 유대인들은 분노를 터뜨리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돌로 치려합니다.(31절) 예수님이 “어찌하여 나를 치려고 하는가라”고 하니 유대인들은 답하기를  "당신이 선한 일을 한 것 때문에 돌로 치려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자칭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말씀 하신 것처럼 교회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복음이 유일성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유일성을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히게 선포해야 됩니다.  

유대인들의 고민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선한 일들, 기적과 능력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나사렛 출신 목수의 아들이 예수님이 그들이 기다리던 그리스도라는 사실만은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처하고 다녔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간섭을 원치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인생을 다스리는 주님이 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심판에 대한 모든 전권을 가지신 그리스도가 자신들의 눈앞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싫었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피해서 요단강을 건너가십니다.(40-41절) 세례요한이 처음 세례를 주었던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까지 찾아와서 또 예수님에게 말합니다. 요한은 아무런 표적을 향하지 않았지만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한 모든 것은 다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세례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지만, 요한의 말이 참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냈고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표적과 같은 일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세례 요한은 아무런 표적도 행하지 않고 오로지 말씀만을 전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말이 참되다는 것을 예수님을 보면서 확인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표적 없이 말씀만 있어도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이곳에서 어떤 기적도 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은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초자연적인 역사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교회였지만 신약시대에 예루살렘 교회와 더불어 가장 큰일을 감당한교회였습니다. 말씀만 듣고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그 말씀은 오늘도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봄노래 부르자
하나님이 하루는 꾀꼬리에게 물으셨다. "꾀꼬리야, 네 노랫소리는 나를 기쁘게 해주는데 왜 요즘엔 노래를 부르지 않니?" 꾀꼬리가 불평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요즘 개구리 울음소리가 하도 커서 내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는 걸요." 하나님께서는 딱하다는 듯이 말씀하셨다. "네가 노래를 부르지 않으니, 개구리 울음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거란다"  세상이 더럽다고, 세상이 악하다고 불평만 하지 말자. 겨울 한복판에서 봄노래를 부르는 것이 믿음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