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유다 왕하24장

무너지는 유다(2)

열왕기하24:8-20유다는 끝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여호야김은 애굽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으나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배하자 결국은 느브가네살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의공격에 에게 속히 항복하면 그래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즉시 항복했지만 그는 포로로 잡혀갑니다. 바벨론의 2차 침공 때에 여호야긴이 속히 항복했기 때문에 치열한 전투나 사상자는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잡혀 갔습니다. 왕의 어머니, 그리고 왕궁의 내시들, 그리고 신하들, 왕자들과 제사장들까지 끌려갔습니다. 유다가 일어설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힘 있는 젊은이들을 그리고 토목 공사하는 일꾼들 이런 사람들을 끌고 갔습니다. 

2차 침공 때 여호야긴이 애굽에게 도움을 청하고 기다렸으나 결국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의 군대는 점령지인 예루살렘을 철저하게 약탈합니다. 왕공을 다 털고 성전의 기구들을 전부 들고 갑니다. 애굽의 바로느고는 2차 원정을 했으나 대패를 하고 유다는 바벨론의 속국이 되고 맙니다.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의 권세를 바벨론에게 넘겨주겠다라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렘27장) 바벨론을 섬기라고 했으나 왕들은 때마다 바벨론에게 반역을 하고 애굽을 의지하다가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잠깐 돌아왔으나 결국은 예루살렘 밖에서 죽었습니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누구도 되돌려놓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히스기야 때 문병 온 바벨론 사절단에게 보여 준 모든 것들이 약탈당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예언하신 대로 그는 솔로몬 왕이 만든 성전의 모든 금그릇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하나 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은 말씀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심판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심판의 말씀은 여러분들과 상관이 없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1년을 통치했습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유다가 애굽과 동맹을 맺어 바벨론에 대항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렘 37:6-8). 이로 인해, 유다는 바벨론의 3차 침략을 받고 완전히 멸 망하게 됩니다. 그는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문제를 풀어가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애굽을 의지하려는 왕들만 나왔기 때문에 점점 동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좋은 것을 본받아 살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악한 것, 잘못된 것을 따라가다가 세월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이 실패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인간이 세운 나라 인간의 노력은 헛될 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위에 세워진 나라가 영원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세워져서 거룩한 주의 나라를 확장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빼앗기지 말라
행복이 무엇인가? 자유을 얻는 것이요, 누리는 것이다. 자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자유 빼앗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부 한다. 어느 것과 자유를 바꾸지는 않는다. 존 칼빈(John Calvin)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할 수 있고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능력”이 자유라고 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살지 않는가? 가난해도 좋다. 고난이 와도 좋다. 병이 들어도 좋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것에 자유를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자유롭게 하셨으니 매여 종되지 말고 자유인의 길을 걸어 가자.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