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많이 파라   왕하3장

깊이 많이 파라

열왕기하3:13-27 북이스라엘의 여호람은 모압을 치기 위하여 남유다와 에돔을 끌어들여서 3국 동맹군을 만듭니다.  모압 진영으로 가는 길은 광야였으므로 7일 만에 물이 떨어졌고 전쟁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모압의 역공을 받는다면 사면초가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그때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서서 선지자 엘리사를 이스라엘 왕에게로 인도합니다. 엘리사에 대하여 이스라엘 왕의 신하는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엘리사는 엘리아의 제자이고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먼저 찬송하는 자를 초청합니다.(15절)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임하였다”라고 말합니다.(15절) 엘리사는 찬송을 들으며 예언을 했습니다. 찬송을 듣거나 찬송을 하게 되면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영적으로 회복의 은혜를 받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습니다. 예배 드릴 때에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들고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하게 만듭니다. 기도가 나오지 아니할 때 찬송은 기도의 문을 열게 해주고 기도가 이어집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는 겁니다. 파되 많이 파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16절) 건기가 와서 물이 메말라 있는 개천인데 물이 고일 수 있도록 많이 파놓으라는 것입니다. 연합군에게 필요한 것은 농사지을 물이 아니라 마실 물만 있으면 되고 물병에 담을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 내려와서 웅덩이에 물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20절) 군인들과 짐승들이 충분히 마시고도 남았습니다. 

이 시대는 기갈의 시대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아서 메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여름이 되었는데 아이가 없어서 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땅이 되었습니다. 물이 나올 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땅을 파는 것은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일입니다. 한국의 눈물의 선지자 김치선목사님(안양대학교의 전신인 大韓神學校 설립자)은 제자들에게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2만 8000천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 너무 메말라서 물이 나올 것 같지 않아서 교회 개척을 엄두도 못내는 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우물을 파야 합니다. 바람도 비도 보지 못하였지만 골짜기에 물이 닥할 것이니 물로 사람도 소동 모든 가축이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7절)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이런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작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사막에 죽을 수 있던 그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을 기억하사 물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땅을 살려낼 것을 믿는 이 시대의 여호사밧이 필요합니다. 다시 파야 합니다. 많이 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이 땅에 다시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어느 화장실 벽에 쓰여진 글이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고 무엇이든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는다" 그렇다, ‘핑계’로 성공한 자는 그것을 노래한 가수밖에 없다. 누구나 꿈이 있다면 그의 마음속에 확신이 필요하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게 되고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 그렇다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입에서는 항상 '어떻게(How)'란 질문이 떠나지 않는다. 어떤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무엇이든 하고 싶은 사람이시길...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