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아 남편들아 벧전3

아내들아 남편들아

베드로전서3:1-12
가정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의 문제이며, 미래의 문제입니다. 가정에서 천국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창살 없는 지옥을 경험합니다. 가정은 모든 허물이 다 용납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폭력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이유는 사탄이 가정을 깨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시대는 가정의 아내는 남편의 소유물이었고 아내는 남편의 절대적 권위 아래 있던 때였습니다. 당시 그리스 로마 문화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가르치는 행위는 남편과 가정과 교회의 수치로 여겼습니다. 이런 시대 문화에서 남편이 가지고 있는 종교를 바꾸게 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족은 서로가 잘 알기 때문에 진실함이 없으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순종하고” 이 말씀을 남편이 아내에게 순종을 요구하는 근거가 아닙니다. 남편이 믿고 아내가 믿지 않는다고 할 때에도 하나님은 남편에게 선한 해위를 요구하십니다. “말로 말미암지 않고 행실로 말미암아” 말없이 행하는 삶이 복음이 설득력 있게 합니다.(1.2절)

당시 상류 사회 여성들은 머리를 치장하거나, 금붙이를 달거나 옷을 차려 입는 겉치장 하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인들에게 외모를 꾸미는 것을 금하시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의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이며 변하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3-4절)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은 남편에 순종할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자신을 가꾸었습니다. 두려운 일을 만나면 믿지 않는 배우자는 허둥대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고 의연한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6절) 그럴 때에 두려움에 빠져 있는 남편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기대가 무너지고  꿈이 사라졌을 때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기회입니다.  

“지식을 따라...”(7절) 남편과 아내가 가져야 할 지식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공동 상속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듯 남편도 아내를 똑같이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아내에 대하여 가져야할 기본적인 태도는 아내를 연약한 그룻으로 알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연약한 그릇을 물리적인 힘으로 다루려고 하면 다 깨어지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고 기도가 막힙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7절) 아땅히 사랑할 자를 미워하고 살고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여자에 대한 잘못된 관습이나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원리와 지식을 따라서 아내를 대해야 합니다. 아내가 연약한 그릇이라는 말은 여자는 남자보다 더 약하다는 의미보다는 섬세하고 감성적이어서 깨어지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백성중에 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맞이하기
어떤 사람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서 일상이 고역이다. 좋은 의사를 만나 원인을 발견했고 약도 처방 받았다. 그는 약병을 식탁에 올려 놓고 매일 약병을 바라보면서 고백한다. "너야 말로 내 병을 고칠 수 있다." 그러나 약을 먹지 않았다. 고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병이 깊어지다가 죽어갔다.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원자라고 알고 있는 것과 경배하며 고개 숙이는 것은 다른 일이다. 그냥 입으로 고백하는 것과 실제로 동행하는 것은 다르다. 사람들 틈에 끼어 예배 드리는 것으로 족하고 있는가? 그분을 왕으로 모셔 들여야 한다. 나의 주님이심을 확인해야 한다.왕이신 주여 매일의 삶을 다스려 주소서“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