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따르는 지혜 왕상12장

조언을 따르는 지혜 
열왕기상12:1-11
솔로몬의 독자인 르호보암이 41세에 왕위에 올랐고 17년 동안 나라를 통치합니다. 솔로몬의 아들이니 온 이스라엘이 당연히 그를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1절) 그런데 애굽으로 망명한 여로보암이 솔로롬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돌아옴으로 위기감이 고조됩니다. 백성들은 솔로몬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여로보암을 앞 세워서 르호보암에게 가서 의견을 말합니다. “당신의 부친 솔로몬이 이 어마어마한 공사를 하느라고 우리를 혹사시켰습니다. 이제는 짐을 가볍게 해서 노역으로부터 백성들을 좀 편안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금도 가볍게 해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로호보암을 이스라엘 왕으로 섬기겠다라고 간청합니다.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를 귀담아 듣고 생각했어야만 합니다. 백성들의 요구를 충분히 듣지도 않았고 공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조언을 들을 때에 선택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누구의 말을 듣는가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뭘 선택하는가 매우 중요합니다.  

르호보암은 3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니 백성들이 돌아갔습니다.(5절)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롬의 조안자인 늙은 신하들의 말을 듣습니다. 그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오늘날 이 백성들의 종이 되어서 백성들의 종이 되어서 저희를 섬기고, 그리고 좋은 말로 대답하시게 되면 저희가 당신을 왕으로 삼고 또 백성들이 왕의 종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르호보암은 섬기는 왕이 되라. 겸손한 왕이 되라 그런 얘기를 들을 때에 자신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고, 왕으로서의 권위가 추락하는 것처럼 그렇게 느꼈습니다.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노인들의 말을 가볍게 들었습니다.  지금 민심은 르호보암이 아니라 애굽에서 돌아온 여로보암에게 기울어 있음을 이 노인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르호보암 또래 젊은 신하들은 조언을 합니다. 아직 센 맛을 못 봐서 그렇다. 짐이 가벼우니까 잔말이 많은 거다. 아예 입을 다물도록 더 무겁게 하라고 조언을 했습니다(10-11절) 르호보암은 그의 아버지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르호보암은 기도 없이 사람의 조언만 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노인들의 이 권고를 버렸습니다.(8절)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제자들을 협박하거나 억누르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권위를 가지고 제자들을 휘어잡으려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 제자들과 함께 먹고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제자들의 발도 씻겨주시고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친근하고 따뜻한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경험이 많은 사람의 조언을 통하여 지혜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경험을 통하여 얻은 지혜는 일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근하고 따뜻한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조언에 기울어지면 충동이나 감정적인 행동을 하기가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사람들의 조언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충고는 어려운 것이다
사람은 조언 듣기를 싫어한다.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일지라도 누구에게 뭐라 하는(조언, 훈수) 얘기는 하지 말자. 듣는 상대는 거의 못 받아 들인다고 보면 된다. 만약 꼭 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난 이런 의견을 갖고 있어, 이런건 어떨까?” 같은 말을 덧붙이며 진실성을 가지고 존중하는 뜻을 표하며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아.. 이것은 저 사람을 위하여 꼭 이야기를 해줘야 되겠다 싶을 때도 그 말을 삼키고 충고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이다. 충고는 그만큼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