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사라지고금만쌓이다 왕상10장

지혜는 사라지고 금만 쌓이다 

열왕기상10:14-29
금 666달란트를 지금의 금 시세로 치면 1조 8천 5백만원에 육박하는 액수입니다. 이 정도의 금액을 매년 이스라엘 12 행정 구역의 두령들을 통해서 매년마다 거둬들였습니다. 얼마나 금과 은이 흔했던지 금은으로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하여  200개를 큰 금방패를 만들고 작은 방패 300개를 만들었습니다. 솔로몬 이후에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애굽 왕이 와서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가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지혜와 능력으로  세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공했을 때에 잘 활용하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신 물질의 은혜를 가지고 가난한 이웃과 또 세상을 섬기는 일, 선교의 현장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외형적으로 보여주는 삶을 추구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솔로몬 왕의 보좌는 상아로 만들었고 거기에 정금을 입혔습니다. 상아도 또 금은도 모두 수입한 것입니다. 보좌에는 사자상이 있습니다. 보좌의 좌우에는 팔걸이가 있고 보좌의 뒤에는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여러 나라에서 온 사신들을 위에서 내려다보기 위하여 자신의 보좌를 높였습니다. 솔로몬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하여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솔로몬 시대는 금이 너무나 많아서 은 자체는 아예 알아주지도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지금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이스라엘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본래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그가 원한 지혜는 백성을 잘 다스리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솔로몬이 번영의 극치를 달리고 있던 그 때에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금이 백성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기록이 없습니다.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3절) 마침내 솔로몬의 ‘지혜’ 보다 ‘재산’ 이 앞서는 기록이 나옵니다. 자신의 지혜를 팔아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였습니다.(24절~25절), 이 일이 끝나지 않고 해마다 계속하여 이어졌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도 탐욕으로 인하여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번영을 주실 때, 과연 하나님 앞에 가졌던 초심을 유지해 왔던가?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실 때에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던가?  전도서를 읽어보면 엄청난 힘이 후일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았다라고 말합니다. 부유가 그에게 만족을, 행복을 주지 못했고 하나님도 귀하지 않았고 결국은 물질도 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풍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귀한 것이 없는 시대입니다. 감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유가 반드시 축복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참된 복임을 다시 마음에 깊이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을 부러워하지 말라
예수님께[서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와 같이 잘 입지는 못하였다고 하셨다.  솔로몬의 시대는 화려함과 부요함의 극치였다. 솔로몬을 만난 사람들은 솔로몬의 지혜에 놀라고, 신하들이 입은 옷과 식탁에 차려놓은 음식과 집기의 화려함에 놀랐다. 솔로몬 시대는 황금시대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와 같이 잘 입지는 못하였다’고 하셨다. 가진 것은 많지 않으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생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부유한 사람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