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귀있는자는 들으라 막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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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가4:1-20
비유는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미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진리를 더 깊이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스펄전은 설교를 집이라고 한다면 예화나 비유는 빛이 들어오는 창문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9절) 사람들은 듣기는 들어도 선택적 청취를 합니다.  똑같이 들어도 나중에 보면 이해한 것이 다 다를 때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이야기, 필요한 이야기,  유익을 주는 이야기에만 선택적으로 듣습니다. 그러니 들었으나 들은 것이 없고 보았으나 본 것이 없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들을 생각도 행할 생각도 없이 들었으니 하나도 안들은 것입니다. 온전히 듣지 않고 편향적으로 듣는 귀를 귀라고 부르지 않고 ‘막귀’라고 부릅니다. 듣는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니고 들려진다고 다 깨닫는 게 아닙니다. 말씀의 능력이 들음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인격 속에 역사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믿음으로 들을 뿐만 아니라 순종할 때 말씀의 위대한 역사가 심령속에 인격에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시작됩니다.

‘경청(傾聽)’은 기울어질 경(傾)과 들을 청(聽) 두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기울어질 경을 사용한 이유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상대방을 향해 몸을 기울이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대화가 궁금하면 궁금할수록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몸을 기울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거의 그 사람에게 빠질 듯 그 사람에게 몸을 기울입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의 내용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처럼 소리의 깊은 울림까지 듣는 것이 진정한 경청입니다. 반대로 듣기 싫은 이야기나, 상대방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때 최대한 의자 등받이에 등을 대고 양팔로 깍지를 낀다거나 팔장을 끼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마음으로 듣고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9절)라고 하셨습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게 하여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함이라”(11.12절)을 난해구절(難解句節)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비유를 하신 이유가 어떤 사람은 깨닫게 하기 위하여 어떤 사람에게는 오리무중(五里霧中)이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은폐하시려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든지 다 듣고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끝까지 경청도 안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그 정도로 당시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더러 미쳤다고 하는 자들도 있었으니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을 반어법(反語法) 영어로는 ‘Irony’는 한국어로 "아이러니‘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본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관심은 씨 뿌리는 자나 씨 뿌리는 방법이 아니라 씨가 뿌려지는 토양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농사는 7-배의 수확을 거두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그러한 수준이 아닙니다. 최소가 30배요 100배까지 맺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 전적으로 수용하는 자세 깨닫고 행하고 하는 결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서 다른 사람도 나누어 줄 수 있는 풍성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00 배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도 들으신다
 한 아이가 아버지의 공장 안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회중시계를 잃어버렸다. 직원들과 함께 찾아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아버지는 말했다. “모두 하던 일들을 잠시 멈추고 전원을 끈 채 조용히 기다려 보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 땐 조용히 있어 보아라. 잃어 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더 테레사에게 기자가 물었다. “뭐라고 기도 하십니까?” 대답은 이랬다 “저는 듣습니다” 다시 “들으실 때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물으니 테레사는 “하나님도 들으십니다”라고 했다. 인간이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정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ㅣㅣ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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