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떠나지말라 잠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23일 오전 08:59
- e 522
지혜를 떠나지 말라
잠언1;1-19지혜가 길에서 부른다고 합니다.(1:20절) 길을 가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일상의 삶 속에서 지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잠언은 길을 가는 동안에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서 지혜를 제공해 주는 매우 실제적인 책입니다. 어떤 사람은 잠언을 마치 인생 처세술 정도로 평가절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언은 ‘‘구원의 진리가 무엇인가?”의 문제를 논하지 않고, "구원받은 백성은 이 땅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잠언에는 이스라엘, ‘제사’, 택한 백성 등과 같은 단어들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에 의인과 악인, 겸손과 교만, 근면과 나태, 이웃과 친구, 사랑과 미움, 절제와 탐욕, 삶과 죽음 등 인생의 문제를 격언과 같은 말씀들입니다.
지혜는 지혜는 죽는 자리에서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멀쩡한데 죽는 자리로 갑니다. 지혜는 절망을 소망으로 바꿔줍니다. 잠언은 매우 실제적이지만 그러나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도자 빌리그레함 목사님은 잠언이 31장이어서 수년 동안 매일 한 장씩 읽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혜로운 전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잠언은 솔로몬 혼자 엮은 책이 아니고 다윗의 때부터 솔로몬의 때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영적 부흥과 많은 지혜들을 요약한 책입니다. 잠언이라는 말은 마살인데 이는 속담(俗談) 혹은 금언(金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속담들이 짧은 한 문장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서 전해주듯이 잠언도 한 절 한 절이 짧은 속담과 같이 매우 깊은 이야기를 담은 문장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삶의 여정 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서 영적인 것을 끄집어내서 적용을 시켜주고 답까지 제시해주는 탁월함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잠언의 기록의 목적은 첫 번째는 지혜를 알게 한다고 했습니다. ‘호크마’ 지혜라는 말은 만물이 어디서 오며 무엇으로 살며 어디로 가는가 또 인간의 구원 인간의 심판 인간의 존재 목적 이런 걸 알게 해줍니다. 이것은 결코 추상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기술과 같아서 잘 익혀서 기술처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삶 속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기술에 가까운 지혜가 바로 잠언입니다. 잠언을 주신 목적은 3절에 보면 지혜롭고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할 길에 대하여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
7절은 잠언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잠언의 지혜자가 말하고 있는 지혜는 단순한 인간 지식이나 지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비롯된 신앙에서 나온 지혜이고 성령의 감화 감동에서 나온 지혜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잠언의 교훈은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했으나 성경은 “나는 하나님을 안다 고로 거기서부터 모든것이 시작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하루를 사기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의 3부작
솔로몬의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잠언, 전도서, 아가가 있다. ‘아가’는 한창 젊은 시절인 그의 20대 청년기에 쓴 순수한 사랑의 연가이고, 잠언은 삶이 무르익고 성숙해진 40대 중년기에 쓴 가르침이며, ‘전도서’는 삶의 황혼에 이른 60대 안팎의 노년기에 쓴 자서전적 고백록이며 간증록이라 할 수 있다. 당대에 지혜의 왕이요 또한 지혜 학교의 선생이었던 솔로몬은 일차적으로 지혜 학교의 젊은 생도들을 대상으로 잠언을 기록하였다. 어리석은 지가 현명하고 슬기로운 삶을 살도록, 풍부한 학식과 지략과 삶의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식과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신앙의 삶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잠언을 기록하였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