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아 자녀들아 엡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18일 오전 10:45
- e 591
부모들아 자녀들아 에베소서6:1-9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가족을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도 가족관계 안에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런게 가정에서 일어나는 역기능으로 말미암아 부모도 자녀도 불행지는 것을 봅니다. 부모의 권위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농경시대에는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모든 걸 배웠습니다. 밥하는 것 바느질하는 것 옷감 짜는 것..모든 것을 부모로부터 배웠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묻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보다 더 잘 압니다. 부모를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로 하지 않을 뿐더러 권위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1절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 옳으니라 하는 말은 효도는 선행이나 공로가 아니라는 겁니다. 부모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아니라 존경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은 부모를 세워주신 부모를 신앙적 원리안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10계명 가운데 인간을 향한 계명 중에 처음 등장하는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겁니다.(2절)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마음이 부모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의 권위를 인정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땅에서 모든 것이 오래 오래토록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도록 해주십니다.
4절에 보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반감을 사게 하고 상처를 주지 말라는 겁니다. 부모에 대하여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복수심과 분노를 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우리가 주의할 것들이 있는데 화난 상태에서 자녀를 징계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잘못은 눈꼽 만큼 했는데 징계는 폭탄을 터뜨리면 아이는 큰 상처를 받습니다. 자신이 부모에게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면 자녀는 노여워합니다. 어렸을 때 늘 노여움 속에서 산다면 그 자녀는 커서도 그 심령이 늘 메말라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몇가지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교회에 자녀를 맡기십시오. 자녀는 부모 외에도 영적으로 성숙한 모델이 필요합니다. 닮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성도가 필요합니다. 자녀와 함께 교회에 가셔야 합니다. 교화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에 자녀와 함께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자녀를 맡기는 일이 수영이나 과외학습에 맡기는 일보다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자녀를 위하여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하시기 바랍니다. 율법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나누셔야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명이 필요합니다. 히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시는가를 쉽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나누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자녀는 매우 관심있게 경청합니다. 자녀를 위하여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교회안에 있는 다른 자녀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자녀를 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때문입니다.
너는 나를 실망시켰어..
한 가정의 이야기이다. 영국의 대부호 케어리(Carey)씨는 두뇌가 아주 명석한 두 아들을 큰 자랑으로 여겼다. 조지(George)와 윌리엄(William)은 모두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했다. 어느 날 케어리씨는 두 아들을 불러 장래 희망을 물었다. 조지의 대답은 아버지를 기쁘게 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큰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윌리엄의 대답은 아버지를 실망시켰다. "저는 인도선교사가 되어 영혼을 구원하겠습니다" 아버지 케어리씨는 둘째 아들을 어리석은 녀석이라고 비난했다. 세월이 흐른 후 두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갈렸다. 조지는 대부호요 정치가로 명성을 얻었고, 윌리엄은 인도선교사가 됐다. 대영백과사전은 두 사람의 이름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윌리엄에 대해서는 두 페이지를 가득 채우며 소개되었다. 대부호인 조지에 대한 소개는 “그는 윌리엄 케리의 형이다” 라고 단 한줄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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