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원리 가정의 원리 엡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17일 오전 08:42
- e 579
교회의 원리, 가정의 원리
에베소서5:22-33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상에 드러내기 위하여 디자인 하신 기관이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혼자나 미혼자 모두에게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맺어진 영적인 친밀함을 가르쳐 줍니다. 아내들에게 거침없이 하나님께 복종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합니다.(22절) 복종한다는 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부인의 아름다움과 똑똑함은 남편을 통해서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세 위격이 영원한 관계안에서 서로를 동등하게 섬기며 질서 있는 하나되심으로 존재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결혼관계를 통하여 삼위일체이 하나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이 변하지 않는 질서이듯이 남편이 가정에 있는 아내의 머리 되는 것이 질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한한 대가를 치르시고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더 유능하고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의견을 경청하고 결정하되 책임을 남편이 져야 합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이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복종은 신앙이 없는 남편일지라도 아름다운 태도로 순종해야 합니다. 베드로도 아내의 그런 경거한 행실을 보고 주님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벧전3:1-6) 경건한 행실을 남편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복종한 아내에게 상급을 베푸실 것입니다.
"남편들아" 남편이 해야 할 일은 사랑하는 겁니다.(25절)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모델로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교회를 사랑하셨는가를 모델로 제시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같이 자신을 내어 주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질적인 필요 뿐 아니라 삶에 모든 부분에 이르는 정서적 영적 필요까지 채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나누는 관계이어야 합니다. 이 모든 끈을 묶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죄인 되었던 우리를 구원하셔서 그의 신부로 삼으시고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습니다. 흠이나 티가 없는 최고의 신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나눌 보여 줄 수 있는 그럴듯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끌어올리셨습니다.(26-27절) 그 남편과 사는 동안 아내는 최고로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아내로 꼭 만들라는 겁니다. 그렇게 만드는 가장 큰 무기가 자기를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32절) 바울이 본문을 결혼 생활의 행복만을 위하여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그 놀라운 깊음과 높이를 우리는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지혜로 온전히 다 알 수 없듯이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란 단순히 만나서 자식 낳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현장이 가정입니다. 33절은 오늘 말씀을 요약합니다.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라”
왜 기뻐하는가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심한 고통 중에서도 한결같은 기도를 하는 것을 본 그의 아내가 그에게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고 기쁘신가요?" 하고 물었다. 라이언은 "첫째,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고, 둘째는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고, 셋째는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끝낸 것이 기쁘고,. 넷째는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 때문에 기쁘고, 다섯째는 무엇보다 기쁜 것은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