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고 완전한 제사장  히7장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장
히브리서7:1-10
 우리는 지금 히브리서의 어려운 부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밝히 깨닫게 해 주시고 삶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시기를 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레위지파에 소속된 대제사장이 결코 아니고 멜기세덱의 순번을 따른 대제사장입니다. 예수님은 레위지파가 생기기 전에 멜기세덱의 순번을 따르는 대제사장입니다. 아브라함 보다 멜기세덱이 더 우월하고 탁월함을 말하면서 예수님의 대제장직을 설명합니다. 

멜기세덱이 누구일까요? 그는 신화적 존재가 아닙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이 만난 실존의 인물입니다. 고대 가나안 땅의 살렘 지역의 왕이었습니다.(창14:18절) 그는 왕이면서 또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이 멜기세덱을 보면서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자입니다.(3절) 아브라함은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인물이었습니다.  

율법이전에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짧은 본문에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7번이나 등장합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축복하는 자가 축복을 받는 자가 앞서고 더 높습니다. 레위지파의 제사장들은 죽음을 맛보아야 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멜기세덱은 생명의 시작도 없고 죽은 날도 없는 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에는 레위 지파나 레위를 낳았던 야곱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이라고 합니다.(10절)  

히브리서는 핍박과 고통과 고난 가운데에서 배교의 위협을 겪으면서 혼란에 빠져 있는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압박으로 인하여 갈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가 서기 70년 이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기 전에 쓰여졌습니다. 절기 때마다 여전히 성전 제사를 드리고 있었고 화려한 복장을 한 제사장들이 축복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민족이면서 이런 민족적인 제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유대교로 돌아가자고 유혹하고 제사와 제물로 제사를 드리며 율법을 지키라는 유혹을 받고 있는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다시금 예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온 유대인들이 조장으로 생각하고 존경하는 아브라함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멜기세덱에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멜기세덱의 순번을 따라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 어떤 인간들보다 탁월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그 어떤 것과도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면 충분합니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가지 질문
첫째 스위트룸은 Sweet Room인가? 맞으면 O 틀리면 X ... 답은 X이다. 스위트룸은 영어로 suites room이다. 스위트룸은 호텔 등에서 욕실이 있는 침실을 말한다. Suite는 상의와 하의가 한 벌로 이루어진 정장에서 유래된 것으로 화장실과 침실이 붙어 있는 방을 말한다. 둘째 호랑이는 한글인가 한문인가? 한문이다. 범호(虎)자 이리랑(狼)이 합쳐서 호랑이가 된 것이다. 그래서 범이 순 우리나라 말이다. 셋째 빅파이는 big pie인가 아닌가? 아니다. Vic Pie이다. Victory에서 유래되었다. 넷째 콜드게임은 cold game인가 아닌가? 아니다. Called game이다. 다섯째 바리깡은 일본어가 아니라 불(佛)어이다. 이발 기계를 만든 "Bariquanf et Marre" (바리캉 에 마르)라는 회사 이름이다. 우리가 얼마나 대충 알고 있는가? 깊이 파고 들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좋은 기회이다. 히브리서에 집중하자!!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