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사울의 데드맨 워킹 삼상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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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데드맨 워킹(Dead Man Walking)
사무엘상28:15-25
Dead Man Walking이란 사형 집행을 직감한 사형수가 형장으로 이동하는 것, 그 걸음걸이와 시간을 뜻합니다. 죽을 운명 즉 이미 죽은 자리라는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사형수를 형 집행장으로 호송할 때 간수장이 붙이는 구령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어 표현에는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다)'라는 속담이 유사한 말입니다. 사형수가 반가운 면회인 줄 알고 나왔는데 면회장이 아닌 사형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에 데드 맨 워킹의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 사울이 그 죽음의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일어나서 먹고 그 밤에 가니라“(25절) 그것이 그의 마지막 뒷모습이었습니다. 사울은 지금 속수무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모든 것이 끊어집니다. 태양을 등지면 그 앞에 어둠만 있을 뿐입니다.

사울이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잡은 지푸라기가 신접한 여자였습니다. 무당이 강신술을 통하여 사무엘의 흉내냅니다. 마치 살아 있는 사무엘에게 책망을 받는 것처럼 합니다. 땅에서 올라온 영이 정말 사무엘일까? 여러 가지 신학적인 이론이 분분하지만 이것은 사무엘이 결코 아닙니다. 사무엘을 가장한 마귀의 역사로서 신접한 여인이 귀신의 힘을 빌어서 불러낸 것입니다. 이것이 죽은 자를 불러내는 초혼(招魂)행위인데 마르틴 루터나 요한 칼빈은 이것을 사탄의 역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불레셋과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으로부터 들어보려고 애를썼으나 이미 하나님이 그에게서 떠나셨기 때문에 어떤 징조도 어떤 말씀도 표적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겁니다. 뭐라도 붙들고 싶은 겁니다. 정상적인 방법을 가지고도 하나님이 말씀해주지 않는데 어떻게 신접한 여인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겠습니까? 고후11장 14절에 사탄이 광명한 천사로 나타난다고 했습ㅁ니다. 진짜 사무엘이었다면 ”왜 당신은 하나님이 그렇게 미워하는 신접한자를 찾아갔습니까?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라고 책망했을 것입니다. 

”너는 올라가서 자식들과 함께 죽게 될 것이다“라는 저주스러운 말을 들은 사울은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려지고 심히 두려워하며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20절) 사울의 모습은 마치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사형수의 모습이었습니다. 신접한 여인이 쓰러져 있는 사울을 보더니 자기를 낮추어 말하기를 자신은 생명을 걸고 왕의 청을 들어준 것 뿐이라며 사울을 동정합니다.(21절) 사울이 들었던 얘기는 매우 불쾌하고 어둡고 절망적인 얘기였습니다. 거기에는 복음도 없었습니다. 거기는 구원의 진리도 없습니다. 거기는 회계나 용서가 없었습니다. 25절에 보면 ”먹고 일어나 그 밤에 가니라“ Dead Man Walking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자기 스스로도 추스르기 힘든 그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불레셋과 전쟁을 위해서 갑니다. 전쟁에 이길 힘이 없습니다. 거짓 위로를 받으려 했지만 더 나빠져서 이제 그를 배웅해준 것은 신접한  여인이요 무당이었습니다. 


나도 믿고 싶다
 핍박받으며 믿는 아들이 있었다. 아버지가 엄명하기를 “내일은 교회 가지 말아라. 밀린 추수 다 해야 한다.” 핍박이라 무시하고 예배 갈 수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바른 자세는 아니다. 본래 인생살이가 딜레마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다. 지혜가 떠 올랐다.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친구 3명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밤새 맡겨진 분량의 추수를 마쳤다. 아침이 되어 아버지께 갔다. “말씀대로 마쳤으니 교회 가겠습니다.” 아들 손을 보니 퉁퉁 부어 있었다. 베인 곳의 핏자국도 있었다. 밤을 지샌 초췌한 얼굴이 보였다. 눈물 흘리며 아버지가 말했다. “이게 니가 믿는 예수냐? 나도 믿고 싶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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