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여호와를 떠난자의 나약함 삼상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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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떠나 자의 나약함사무엘상18:10-16
다윗이 전쟁을 끝내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나와서 다윗이 죽인 자는 수만이요 사울이 죽인 자는 수천이라고 외치는 말을 들었을 때에 다윗을 시기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신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사울이 정신없고 횡설수설하고 있을 때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면 악신이 떠나고 사울이 편안해졌습니다. 다윗은 그날도 수금을 타면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손에 창이 들려 있는 것이 보면서 왜 손에 창이 들려 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경을 쓰지 않고 수금을 타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다윗을 향하여 창을 던집니다. 악기 연주에 몰입하고 있는 다윗에게 창을 던지는 일을 매우 위험한 일이었으나 피합니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능력이 다윗을 끌어당겼으므로 살아난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 것은 시기심 때문이었습니다. 피해의식과 시기심으로 인한 악한 감정을 가지게 되면 악한 영의 도구가 되고 맙니다.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고 살아야 할 이유는 마귀가 틈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이 갈수록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하들에게 신임을 얻는 것을 보면서 다윗이 왕이 될지 모른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 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공중 악사인 안토니어 살리에르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존경받는 사람이었고 신앙심도 깊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납니다. 자신과 같은 사람이 경쟁할 수 없는 천재성을 보고 그때부터 모차르트를 시기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인생은 점점점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어린 모차르트에게 밀려날까 봐 귀족들과 모차르트 사이를 이간시키는 소인배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모차르트는 어느 날 탁월한 음악가인 베토벤을 만납니다. 모차르트는 베토벤을 시기 하거나 질투하지 않았으며 소개하기를 “이 사람을 주목해 보십시오 음악 역사에 남는 놀라운 인물입니다라”고 베토벤을 높여주었습니다. 시기심은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약3:14)

 다윗은 사무엘이 왕을 세우기 위하여 모인 시간에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전쟁터에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온 자기를 형들이 멸시할 때 형들과 싸우지 아니하고  조용히 형들을 피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십여 년 동안 쫓아다니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죽이려하지 않았으며 미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더 이상 그를 왕궁에 두지 아니하고 그를 전쟁터의 지휘관으로 임명하여 떠나게 합니다. 말하자면 좌천된 것입니다. 다윗은 승리를 거뒀고 오히려 인정을 받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가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함으로(5,14,30절)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습니다. 어느 식당 뒤편에 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개들은 늘 주방장이 먹다가 남긴 음식을 던져주면 그것을 받아 먹고 그 음식을 평가를 하는 겁니다. 주방장은 개들의 평가에 신경이 쓰다가 점점 개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서 개도 주고 사람도 주다가 얼마 뒤에 이 주방장은 해고를 당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겁니까?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 것입니까? 다윗은 사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혜롭게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사울은 그를 버렸으나 하나님은 그 모든 일들을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여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살면 일이 형통하고 사람에게도 결국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높이시는 아름다운 주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질투를 이기는 길
한 도시에 두 교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려갔다. 그래서 다른 교회 목사는 괴로워하며 "하나님, 제 속에 일어나는 질투의 감정을 극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질투를 극복하려 하지 말고, 그를 축복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그 목사는 "하나님, 그 교회가 더 부흥되게 해주시고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거든, 우리 교회로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축복 기도를 했다고 한다. 나보다 잘되는 곳을 향하여 더 잘되게 해달라고 축복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자신을 죽이는 질투의 노예가 되지 않고 힘들겠지만 축복하면 감사가 나온다. 질투하면서 감사할 수는 없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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