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왕의 잔치 에스더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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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잔치
에스더1:1-12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문조차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기 계신다”고 소리친 사람도 없고, “이 모든 일은 내가 세운 계획이다”고 말씀하지도 않습니다. 인간들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에스더서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습니다. 흥미진진한 것으로 보면 성경보다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러나 에스더 성경만큼 하나님의 일하심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성경이 드뭅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도무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지럽습니다. 앞으로 시대에 대한 여러가지 불길한 예측들을 들으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과 섭리에 의해 진행되고 그 주권 아래 있으며 하나님으로 시작된 시간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종말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1절)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킨 선대(先代) 고레스 왕 때는 120개로 나뒀는데 아하수에로 왕은 지역을 127개로 나눴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현재의 지도로 살펴보면 그는 터키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인도의 일부,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수단지역. 에티오피아, 리비아. 아라비아 지역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통치하고 있는 127도를 다스리는 초강대국입니다. 즉위한 지 삼 년째에  정치적 집단들과 군대 최고 집단들이 모두 수산궁에 모여서 6개월 동안 잔치를 벌입니다.(3절) 아마도 이 잔치는 그리스 원정을 떠나기 전에 왕의 세력을 과시하고 충성심을 모으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베풀어진 잔치입니다. 이 잔치를 끝내고 아하수에로 왕은 왕국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군대와 물자를 모아 그리스를 침공하였습니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리스보다 몇 배나 많은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갔지만 살라미스 해전에서 바사제국은 수치스러운 패배를 당하고 아하수에로 왕은 아들에게 그 왕위를 물려주게 됩니다. 세상에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잔치가 끝나갈 즈음에 술에  만취가 된 왕이 왕후 와스디를 치장을 하고 나와서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좀 보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왕의 말이란 곧 절대적 법입니다. 왕후 와스디는 왕의 명령이 아니라 분별력이 없는 남자로 취급하고 명을 거절하였습니다. 모든 고관들과 귀빈들 앞에서 왕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붙는 듯하더라”(12절) 잔치가 끝나고 술이 깨고 제정신이 들었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 왕은 상식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후의 거절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켐벨 몰간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의식하지 않고서는 에스더서의 한 줄도 계속해서 읽어내려 갈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와스디는 폐위를 당하였으나 에스더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의 일상은 반복적인 일들로 이어집니다. 날마다 별로 특별한 일없이 살아갑니다. 하늘에 나타난 글씨를 보거나 하나님의 임재가 구체적으로 느껴지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리스도가 구름 가운데 모습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알이 올 것입니다. 그날이 당장 내일이 그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일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도 보통 아침과 똑같은 날을 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늘 반복되는 일상 같은 하루 하루가 중요한 것입니다. 끊임없는 잔치판 같은 세상이지만 늘 떠날 준비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다
 평생을 힘들게 살아오며 뭔가를 이룬 분들에게 항상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인생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드라마와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 드라마에는 등장 인물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과 연출자가 있다. 스스로를 주인공이라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인생의 드라마를 역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캐스팅하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드라마를 만드셨다.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 위대한 역전 드라마이다.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의 드라마를 체험하며 '시즌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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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폭풍의 밤이 지나가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던 나무에 달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127도의 바사 전국에 왕의 도장이 찍힌 유대인들 다 죽이고 재산을 몰수라는 왕명은 유효합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내린 결정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도 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날에‘(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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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활이 없다면  고린도전서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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