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권리가 없겠느냐?  고린도전서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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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가 없겠느냐? 
고린도전서9:1-12
베드로나 요한은 자기를 사도라고 밝힌 적이 없었습니다.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따라 다닌 적도 없고 부활의 증인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들이는 사람들이었고 교회를 박해하던 자입니다. 바울을 전력(前歷)을 알고 있는 어떠한 사람들이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울의 사역에 많은 걸림이 되었습니다. “내가 사도가 아니냐” “내가 주를 보지 않았느냐” “너희가 누구의 말을 듣고 믿게 되었느냐”고 질문하고 있습니다.(1.2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사도됨을 변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전한 복음 때문입니다.(12절) 자신을 사도로 대접을 잘 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바울은 일반적인 예를 들어서 자신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합니다. “먹고 마실 권리”(4절) 즉 생활과 사역에 필요한 것을 지원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다른 사도와 같이  전도 여행을 할 때에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군인은 실 한 올, 바늘 하나까지도 주고 월급까지 주어 전념하게 합니다. 사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부름을 받은 자가 충분한 지원을 받는 것을 마땅한 권리입니다. 과일을 잘 가꿔 놓은 농부가 과일을 사기 위하여 시장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양을 치는 목자도 젖을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7절) 이러한 권리는 일반적인 경우 뿐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에도 법에도 나와 있는 당당한 권리입니다.(8절) 소도 주인을 위하여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면 매었던 멍에를 풀어주고 푸짐하고 구수한 여물을 준비해서 마음껏 먹도록 해서 그 다음날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눅10:7.신25:4,) 교역자는 교인들을 생각하여 “이만하면 족합니다.”라고 말하고 교인들은 “주의 일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더 드려야지요.” 이런 배려가 있는 교회가 아름답습니다.  

신령한 것은 복음을 가리키고, 육적인 것은 생활비를 가리킵니다. 단순히 복음을 전했으니 생활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 조건 없이 복음을 전한 바울 일행이 그 교인들을 통하여 생활비를 지원받는다고 해서 무슨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그게 무슨 큰 흠이라도 되느냐는 말입니다. 전 시간을 바쳐 열심히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지원받는다고 해서 그것을 과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고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였습니다. 오늘 시대에 세속적인 번영신학(prosperity gospel) 사상을 사역자들에게서 말씀팔이 장사꾼 냄새가 납니다.(딤전6:5) 바울은 자신이 그와 같은 부류가 되는 것을 강력하게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저 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고후2:17, 새번역)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진정한 사도이고 진정한 복음주의자입니다. 그는 복음전파를 위해 자신의 자유와 권한을 스스로 제한한 사람입니다. 누릴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고 누릴 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을 위해서 스스로 자기 권리를 제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야말로 진짜 사도입니다. 진정한 복음주의자입니다. 권리를 포기하고 이제까지 참아 온 것은 전하였던 복음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파인애플 이야기
전도사 때에 금은방을 하는 어느 장로님이 해주신 금십자가를 팔았다. 그 돈으로 1982년 2월 즈음에 당시 서울침례교회 담임목사이셨던 이동원 목사님이 주강사인 ‘새생활세미나’에 참여하였다. 그때 교제 부록에 나와 있는  ‘파인애플 이야기’라는 뉴기니아에서 사역한 선교사가 원주민과 겪은 7년간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나에게 감동으로 남아 있다. 우리교회 제자 훈련 때에 읽히고 있다. 선교사가 가지고 밭에 있는 파인애플을 원주민들이 계속 가져가는 것이었다. 막아보려고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는 밭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하고  마음껏 가져가도록 했다. 그때서야 원주민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것을 훔쳤다고 말하였으나 선교사는 “그것이 내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것을 함께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원주민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파인애플(포기해야할 권리)은 어떤 것이었나?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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