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가?
욥기37:1-24
“그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2절) 그때 마침 번개와 천둥의 쳤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눈과 귀는 매우 중요한 감각 기관입니다. 귀를 통하여 깨닫습니다. 눈으로 자연 만물의 변화를 보면서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기록하신 말씀을 특별계시라고 하고 자연을 통해서 인간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 계시라고 말합니다. 38장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을 시작합니다. 직접 말씀하시기 전에 일반계시를 통하여 먼저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 주고자 하십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그 위에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시19:1-4.6절) 밤하늘을 지키면서 반짝거리는 수많은 별들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합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을 가지고 우주로부터 들려오는 메시지를 들으려고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침묵 가운데서 온 땅의 통하는 그 신비로운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을 듣습니다. 천둥소리가 동서남북 제한 없이 큰 소리로 하늘을 올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어디서나 귀를 연 자에게 들려 주십니다.(3.4절)
일하는 농부에게 반가운 비가 오든지 아니면 달갑지 않은 지든지 그 속에는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비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도 뿌려지기도 하지만 인간을 징벌하는 도구로 쓰시기도 합니다.(11.13절) 자연은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하며 헤아릴 수 없는 것을 보게 합니다.(5절) 오늘도 어떤 사람에게는 적당한데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복하셔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늘 문을 열어 주셔야 기도가 응답을 받습니다. 계속 비만 오면 다 굶어 죽습니다. 햇빛과 비를 겸하여 주사 먹을 것을 주시고 혜택을 누리게 하십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14절) 하나님은 우주속에 것들을 무수한 것들을 진열시켜 놓고 우리로 하여금 그걸 보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언제 찬바람이 불고 언제 따뜻한 바람이 불까? 그 바람의 길을 누가 추적할 수 있을까? 오늘 내 빰을 스친 바람이 지금 어디에 가 있는 것입니까?(17절) 누가 이렇게 큰 우주속에 어마어마한 텐트를 치고 그리고 기둥을 세우고 우주를 지탱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18절)
엘리후 욥에게 말합니다.“그대는 그렇게 하나님에게 할 말이 많았던가?(19절) 하나님께 무엇을 그렇게 끊임없이 물었던가? 하나님께 대답할 말을 우리에게 좀 가르쳐 달라... 우리는 도대체 우둔해서 머리가 나빠서 하나님께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나는 모르겠더라” 이것은 사실 엘리후가 욥에게 빈정거리는 말입니다. 우리도 큰 일 작은 일에 하나님을 들먹거리며 아무 생각 없이 하나님을 입에 오르내릴 때가 많았던가? “하나님께 할 말이 있다고 해서 그 말을 어찌 다 할 수 있겠는가”(20절) 그 말들이 결국은 자신을 삼키는 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한다면 하나님이 당신을 삼킬 것이라는 갑니다. 구름이 가렸다고 해서 태양에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22절) 하나님이 침묵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 지금도 전능하신 능력을 우리를 주장하고 계십니다. 인간이 겪는 사계절을 누가 다 설명할 수 있겠는가? 계속해서 자신의 의만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주장한다면 많은 말을 한다 할지라도 결국 자신의 무지한 것만 드러낼 뿐이라고 엘리후는 말합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무시하십니다.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를 의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가라고 결론을 내립니다.(23.24절)
[박근상매일성경] 유튜브에서 더 자세히 들 수 있습니다.
큰 하나님을 섬기는가, 아니면 작은 하나님을 섬기는가?
로버트 딕 월슨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1900넌부터 1929년까지 셈어를 가르쳤던 구약학 교수였다. 당시에는 프린스턴도 지금과는 달리 매우 복음적이었다. 당시 교수들 가운데는 B. B.워필드와 .그레셤 메이첸을 비롯한 훌릉한 신학자들이 많았다. 메이첸 교수는 나중에 프린스턴에서 갈라져 나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실립했다. 당시 딕 월슨 교수도 메이첸 교수와 합류했다. 도널드 그레이 반하우스는 1915년부터 프린스틴 신학교에서 수학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의 목회자로 부임하여 그곳에서 33년 동안 사역하였다. 반하우스가 프린스턴을 졸업한 지 약 12년이 경과할 즈음에 채플에서 설교해 달라는 프린스턴 신학교의 초청을 받았다. 그는 약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초청에 응했다. 그가 막 설교를 하려고 일어서는 순간, 로버트 딕 월슨 교수가 예배당에 들어서더니 설교 단상과 가까운 앞자리에 앉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옛 스승의 모습을 보니 내심 떨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설교를 마친 후에 월슨 박사는 그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나는 자네의 설교를 들으려고 오지 않았네. 다만 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작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알고자 왔다네."라고 했다. 월슨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자네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듯하네‥‥‥‥하나님이 자네의 사역을 축복하실 것이네." 월슨 박사는 잠시 말을 멈추고, 반하우스의 눈을 유심히 들여다보더니, "도널드, 하나님이 자네를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네."라는 말을 남기고 몸을 돌이켜 자리를 떠났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