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최후진술(1) 나의 진실을 아실 것이다 욥기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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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1) 나의 진실을 아실 것이다
욥기31:1-12
지금 저에게는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 욥기의 메시지를 성실하게 전하는 것도 작은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는 교인들의 지루함을 두려워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나라도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욥기 말씀을 재미로 전할 수는 없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욥기는 정말 정말이지 길고 지루하고 복잡합니다. 이렇게 긴 설교는 피곤한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힘을 내어 이어가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로 듣기를 권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여전히 찡그린 얼굴로 바라보고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욥은 침묵을 깨고 독백과 같은 말로 자신의 무죄함을 맹세하며 진술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결백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욥이 일찍이 했던 고백을 다시 들어 봅니다.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27:5)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27:6) 욥이 이 재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죽음을 맞는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온전함, 순전함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 스스로 생각하여도 잘못 살았다고 자책할 일은 하지 않다고 합니다. 루터가 재판정에 섰을 때에  "제가 여기 섰습니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를 도우소서“ 죽더라고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거나 굴복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자신에게 다른 길은 없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이 ”저는 이렇게 할 수 박에 없습니다.“ 고백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저는 강단에 설 때에  "나도 과연 개혁자들의 뒤를 따를 수 있는 용기가 있나”라고 묻곤 합니다. 

욥 당시에는 어떤 일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동네 광장에 모여서 원로들이 모여서 위임 받은 건에 대하여 재판을 하는 겁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자신 스스로가 맹세하는 것입니다. 거짓이면 내가 저주받아도 된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욥은 지금 맹세하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8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35절에 ”나의 서명이 여기 있다“고 욥은 말합니다. 맹세문을 다 기록한 뒤 서명을 해서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지금까지 진술한 내용에 대하여 떳떳하게 서명하고 있습니다.  

 "'만일'(if)~'그리했더라면'(then)"이라는 형식을 통하여 자기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14가지의 죄악들을 열거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어떤 형벌도 달게 받겠다고 합니다. 이 맹세에서 나타난 죄악들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닙니다. 자신과 이웃과의 사회 윤리적인 관계에서의 구체적인 죄악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여성이나 노예나 고아나 과부나 나그네나 소작농들 사회적 약자에게 어떻게 했는가를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룩이었습니다. 욥이 자신을 변호하는 것은 재앙을 받을 만한 죄가 없다는 것이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로 완전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욥은 그런 면에서 자신은 완전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주님이라면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인생은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으로 서서 평가를 받을 때가 올 것을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날마다 자신을 점검하시고 하나님의 저울 위에 올려놓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신학교를 막 졸업하고 한번도 설교를 해본 적이 없는 젊은 시골 설교자가 있었다. 그가 시골교회의 문을 열고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을 때 놀랍게도 출석교인은 목축업을 하는 신자 한 사람뿐이었다. 는 예배당 중간쯤에 놓여 있는 딱딱한 교회 의자에 앉아 있었다. 젊은 설교자는 그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인사를 나눈 뒤에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이든 목축업자는 "글세  잘 모르겠소. 나는 단지 목축업자일 뿐이오. 하지만 들에서 송아지 한 마리만 있더라도 먹이를 준다오."라고 했다. 그의 의도를 알아차린 젊은 설교자는 강단에 올라가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설교는 약 1시간이나 계속되었다. 마침내 설교를 마친 그는 다시 목축업자에게 다가가 "이제 되었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목축업자는 "잘 모르겠소 하지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소이다. 내 경우에는 들판에 송아지 한 마리밖에 없는데, 준비한 꼴을 한꺼번에 붓지는 않을 것이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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