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내 인생의 찬란한 날들  욥기 2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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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찬란한 날들
 욥기 29:1-14
42장이 되는 긴 성경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욥기를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입술로 범죄하지 않고 시험 이겨내고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는 간단한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욥이 얼마나 처절하게 하나님을 극렬하게 원망했고 자기 존재를 부정하며 흔들렸는가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 말로 욥을 쓰러뜨리려 헸는가에 대하여 기억하지 못합니다. 고난의 문제를 가지고 욥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는가를 모릅니다. 욥기는 전염병 재난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29장부터 31장까지는 욥의 최후 변론입니다. 29장에서는 욥 자신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를 회상하고 30장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지를 말합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해봐야 통하지 않으니까 독백처럼 말하며 하나님의 답을 듣고 싶어 합니다.  욥은 자신을 죄인으로 몰고 가던 친구들을 향해서 자기의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부자들을 욕합니다. 부자를 존경해야 합니다. 그래야 존경 받을 수 있는 부자가 나오고 가진 자는 가진 자로서 책임을 다 하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욕하고 악당으로 몰아가면 결국은 그들은 그들의 세계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고 그들끼리 어울리게 될 것입니다. 욥은 행복했던 때를 회상하면서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등불로 나를 비춰 주셔서 캄캄한 중에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자식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있을 때는 행복하였다고 합니다.(3.4절) 자식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젊은이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5.8절) 젊은이들은 욥을 보면 비켜 주었습니다. 노인들은 일어서 예를 표하였습니다.(8절) 귀족들이 높은 이들도 욥 앞에서 입을 다물고 오히려 욥의 말을 듣기를 원하였습니다.(9-11절) 젊은 사람들은 기성세대를 가리켜서 ‘꼰대’라는 표현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 잘난 척하고 함부로 깨우치려고 하는 것을 ‘꼰대짓 한다.’고 합니다.  욥은 젊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노인들도 그를 알아 주었습니다.  

욥은 자신과 타인이 없는 행복해지는 것을 원하였습니다. 욥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부유해졌는지 알 수 없지만, 그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생전 처음 보는 이들의 사회적 친구가 되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약자와 사회적 친구관계를 맺었습니다. 약한 자를 괴롭히는 자들을 응징하고 빼앗긴 것을 찾아 주기도 했습니다.(17절0 그래서 자신의 삶은 계속하여 잘 될 것이고 날로 좋아질 것이고 죽을 때까지 행복하리라고 낙관하였습니다.(18-20절) 사람들은 욥의 말을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입을 열면 사람들은 경청하였습니다. 욥은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정신적인 지주요, 왕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25절)  욥이 말하면 사람들이 고개를 끄떡였고 마음에 감화를 주고 용기와 확신을 주었습니다. 인간이 살았던 자리에는 흔적을 반드시 남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가슴속에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까? 욥은 인생의 봄날, 화려한 축제의 날을 회상하지만 지금은 그 봄날이 지나가고 무덥고 뜨거운 용광로속에서 연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계절이 지나면 다시 봄날이 올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단 가운데서도 여전히 주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흔들리며 가고 있다
우리의 컨디션은 매일 다르다.  어떤 날은 심하게 좌절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확신이 생기기도 하고, 매일 흔들리면서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없다. 꽃과 나무들도 바람에 흔들리면서 자란다. 심지어 도심 속에 있는 고층 빌딩들도 조금씩은 바람에 흔들린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길을, ‘대권항로’(大圈航路 great-circle route)라고 부르는데, 비행기가 그 항로를 따라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목적지까지 곧장 가는 것이 아니다.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항로를 이탈한다.  그렇게 흔들리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흔들리면서 가는 것이 인생이다. 믿음의 길을 따라 걸아가는 우리도 흔들릴 수 있다. ‘나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아’ 라고 하는 사람은 이미 흔들린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결국에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우리의  GPS는 이미 천국을 찍고 있다. 벗어나는 순간 끝까지 바로 잡아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있게 해준다. 하나님께서 흔들리는 인생을  끝까지 붙드시고, 인도하신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가는 길도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여기까지 와 있는 것도, 이탈할 때마다 다시 세우시고…또 세우셔서 지금 여기에 서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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