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라의 찬양(1)
사사기5:1-18
가나안 왕 야빈과 싸움이 끝나던 그날에 드보라가 바락이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큰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1절)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예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에서부터 승리를 선포하고 승리를 보장하신 은혜를 찬양하고 높이는 것이 예배입니다. 야빈 왕과 군대장군인 시스라를 이스라엘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드보라의 메시지를 들고 1만명의 군사가 모입니다. 시스라와 맞서 싸워 20년 동안의 고통스러운 압박에서 벗어나게 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5장 전체에 흐르고 있는 노래는 매우 깨끗하고 고상하지만 그러나 매우 뛰어나고 위엄이 있는 하나님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드보라는 은혜를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감사를 대충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감사할지를 하나하나를 밝히며 감사해야 합니다. 뭘 감사해야 될지 하나씩 기록해 보십시오. 내 입으로 아뢰며 구체적으로 감사해 보십시오. 이스라엘은 왕이 없었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징집 명령을 받을 필요가 없었으나 1만명이 자원하였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먼저 헌신을 하니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싸움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탁월한 지도자가 있을지라도 그 혼자 나가서 싸울 수는 없습니다. 그를 따르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없다면 도대체 뭘 가지고 누구를 데리고 싸울 수 있겠습니까? 교회에도 국가에도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가 있을지라도 그를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드보라는 주변에는 왕들을 향하여 귀를 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들으라고 선포합니다.(3절) 주변에는 호시탐탐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리고 자들에게 드보라는 선포합니다.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어떤 분인가 세상에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바울이 억울하게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캄캄한 밤을 지내며서 한숨을 쉬고 있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어떤 분인가를 선포합니다. 옥의 창살 틈으로 나아가 모든 죄수들의 귀에 들렸고 사람들은 귀를 기울였습니다.(행16:25) 습니다. 바울이 믿는 하나님은 로마제국의 왕제보다 더 귀한 분이라는 사실을 감옥에 있는 죄수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간수와 그의 가족들이 예수를 믿고 빌립보 교회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12절) 4번씩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드보라가 누구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에 드보라는 여자의 몸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 어떻게 감당을 해야 될는지 무엇을 해야 될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약해지려고하는 스스로를 부추기면서 격려하면서 스스로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전쟁에 참여한 각 지파들과 전쟁에 창여하지 않은 지파들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12지파는 하나님을 섬기는 형제입니다. 형제 지파가 악한 세력이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르우벤 지파는 망설이다가 뒤로 빠졌습니다.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를 연합하여 싸웠습니다. 마침내 승리를 맛보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자원하는 용맹스러운 지파들 군인들이 있었기에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형제가 나가서 싸울 때 공동체의 운명은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싸워서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이루고 그 영광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내 영혼아 힘차게 행진하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삿5:21)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내 영혼아 힘차게 행진하라”고 번역해 놓았다. 큰 전쟁중에 자신의 영혼을 향해 선포한다. 긴장과 두려움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이 전쟁의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선포한다. “내 영혼아 힘차게 행진하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나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2년 미국의 어떤 가수가 “심장에게 다시 뛰게 하라”는 곡을 발표했다. 한 심장외과 전문의의 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의사는 어떤 환자의 심장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식받은 환자의 가슴에 심장이 다시 뛰도록 부드럽게 마사지를 시작했다. 하지만 심장은 다시 뛰려 하지 않았다. 의사는 이식받은 환자에게 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심장도 정상입니다. 자신의 심장에게 다시 뛰라고 말하세요!” 그러자 환자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우리를 영혼을 향해 외쳐라. 강해져라! 두려워말라! 담대하라! 소망을 가져라! 믿음으로 외치자. 그리고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자. 믿음의 선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