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하나님이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시편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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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시편2:1-12
“하늘에 계신이가 웃으시며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4절) 기뻐서 웃으시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으시는 것입니다. 이 웃음은 하나님의 진노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5절) 왕조시대에 왕은 누구에게도 “어찌하여 그렇게 하였느냐” 그런 질문을 받기를 거절합니다. 왕이 하는 말이 곧 법이며 왕의 행동이 법적 기준이 됩니다. 왕에게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 불순한 자로 취급하여 감금하고 죽기도 합니다.  자연재해, 크고 작은 분쟁들, 전염병의 확산과 같은 어려운 문제들이 눈앞에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힘 있는 자들에게 희망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힘 있는 자들은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 문제들을 이용해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악용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경영하는 것이 허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비웃으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지배하시는 왕은 하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어찌하여”라고 탄식합니다.(1절) 왕의 권위가 아무리 높아도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나기 위하여 이 땅의 왕들이 모여 모의를 합니다.(2.3절)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얽매인 것을 끊고 자유롭게 살자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즐거운 마음으로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지만, 세상의 사람들은 율법이 사람을 결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끊고, 벗어 버리자고 합니다. 이는 마치 당시에 대제국인 앗수르나 애굽이나 바벨론 같은 제국에게 조공을 바치는 작은 나라가 반역을 일으켜서 달려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의 질서도 이러한데 만왕의 왕이요 주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벗어나려고 공모한다면 하나님이 웃으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에 계신이가”(4절)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손자가 철이 없어서 할아버지의 수염을 잡아 다니는 행동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고 웃어 넘길 수 있지만 하나님이 권위에 도전하는 일은 웃어 넘길 수 없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왕으로 세우시고 자신의 전권을 다 맡겼습니다.(7-9절) 이 왕은 장차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질그릇 부수듯이 이 땅의 모든 왕들과 왕국을 한꺼번에 부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지혜를 얻으며 교훈을 받을지어다”(10절)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무릎 꿇고 발에 맞추어야 합니다.(12절)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통치자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12절)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면 자유를 잃게 된다고 오해함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삶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표적이 됩니다. 우리를 위해 피난처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비로소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의기양양하여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바울도 햇빛보다 더 강한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앞에서 고꾸라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웃으십니다.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고 하셨습니다.(행26:14)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왕이신 주님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빌 2:10). 그리스도는 인간의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경배의 대상입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대접하고 예배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가는 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 들어오셔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소리 내어 웃어보자 
 나는 밝게 웃고 계신 예수님, 약간 익살스러운 얼굴의 성화나 영화의 장면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랬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중세 수도원에서는  ‘수도사들이 큰소리로 웃으면 안 된다’는 법도 있었다. 그런데 21세기를 중세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웃음은 행복 사람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하(ha ha)’는 거의 모든 언어에서 웃음소리를 표기하는 단어다. ‘하하하 하나님 탱큐’ 주기도문 소책자의 표지에 나온 명언이다.(김석원 목사) 오순절 교회나 흑인 교회가 청교도적인 교회보다 웃음과 친하다. 예수님은 유머 조크의 달인이셨다. 예수님 또한 웃음을 자아내는 반어법·과장법을 사용하면서 기득권층을 비판했다. “내가 다시 말하지만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마19:24) 이 말을 들은 청중은 속이 다 시원했을 것이다.  “속옷을 빼앗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 주어라.”(마5:40)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겉옷·속옷을 다 주고 나면 알몸이 되기 때문이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보면 인생의 목적에 대해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묻고 답하기를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The chief end of man is to glorify God and enjoy him forever”) 영어 원문의 단어는 ‘enjoy’다. 하나님을 ‘엔조이’한다,  하나님 때문에 어찌 웃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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