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휘장  마태27: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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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휘장 
마태27:45-61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에 낮 12시부터 오후3시까지 온 땅이 어두어집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일식 현상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는 특별한 현상입니다. 고통 받는 아들을 볼 수 없는 아버지의 아픈 마음과, 온 우주의 슬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빛이 십자가 위에서 꺼져 가는 심지처럼 흔들리고 있을 때 세상도 빛을 잃었습니다.(45절)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마디의 말씀 가운데 마태복음에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단 한마디만이 기록되고 있을 뿐입니다.(46절) 주님께서 늘 하시던 대로 "아버지여.."라고 하지 않으시고 "나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은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고 있는 죄인을 대신한 고통스러운 절규였기 때문입니다. 성부로부터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는 성자의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이 참 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주신 고통스럽고 끔찍한 사랑입니다.(롬8:32) 이미 우리를 위해서 자기 외아들을 내 준 마당이니 무엇이 아까운 것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가장 정확하게 답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다 이루었다”하시고 숨을 거두실 때에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를 사이에 있는 휘장이 찢어지며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완전히 개방된 것입니다.(50.51절) 하나님의 손이 위에서 아래로 찢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의 찢겨진 육체는 휘장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이 열어주셨다고 합니다.(히10:19,20)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제사장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벧전 2:9) 예수께서 영원한 제사장이 되시고, 영원한 제물이 되시고, 영원한 제자를 드리심으로 새롭고 산 길이 되셨습니다.(요14:6,히3:1) 사람은 자기 길을 고집하고 자신이 길을 내어 그 길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가려고 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했을 때는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떳떳하고 잘못했을 때는 서먹서먹하다면 자신의 길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길을 버리고 예수님이 열어 놓으신 길로 오라고 부르십니다. 내가 잘해야 된다는 생각, 조금 더 갖추어야 된다는 생각,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양을 만들려는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미 열어 놓으신 산 길로 나가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예수님이 열어 놓으신 길을 통해 하나님께 담대히 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의 시작부터 끝을 책임지고 예수님의 죽음을 지켜 본 백부장은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께서 “저 사람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으니 저들을 용서 해달라”고 기도할 때에 죄인 됨을 인정하고 주님을 받아들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현장에 동참하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됩니다. 처형하는 일을 총 책임을 진자가 구원받을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핍박자 바울이 가장 복음을 전하는 복음전도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고난주간 메시지를 들으시려면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으로 들어오세요. 


보혈을 지나 하나님께로
나에게 단 한 번 밖에 설교할 기회가 없다면 예수님의 보혈에 대하여 설교하겠다. 성경을 짜 보면 피가 흐른다. 구약을 짜면 제물로 즉은 동물의 피가 흘러나오고, 신약을 짜면 예수님의 피가 흘러나온다. 겟세마네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실 때에도 땀이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졌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서, 우리를 대신해서 피를 흘려 주셨기에 그 보혈의 공로로 의롭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다. 보혈 (寶血)은 한자 뜻 그대로 보화처럼 귀한 피라는 뜻이다. 이제는 예수님의 보혈의 흔적이 나에게도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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