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끝까지 견딤 마태복음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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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견딤
마태복음24:1-14
주님과 제자들은 성전을 나와서 예루살렘 성을 나와 기드론 골짜기를 건너서 감람산 쪽으로 갔습니다. 감람산 꼭대기에 이르러서 성전을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해발 8l4m가량의 산으로, 예루살렘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3절) 제자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이 무너질 수 있겠느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제자들이 자랑스럽게 가리킨 성전 건물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던 '헤롯 성전'입니다. 주후 70년에 로마 장군 디도(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에 의해 '돌 하나도 돌 위에 돌 하나 남아 있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제사장 제도와 산헤드린 종교의회도 해산되었습니다. 포로들 중에서 17세 이상 된 이들은 노예로 전락했고, 그 이하의 어린이들은 로마 병사들에게 전리품으로 분배되었습니다. 많은 수의 유대인들은 흩어져서 디아스포라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일만 명 이상의 로마 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유대인들이 내던 예루살렘 성전세는 로마의 이방 신전을 위한 세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의 성전과 종교는 화려하고 완벽했으며 율법의 규례대로 제사를 드렸으며,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종교 예식을 담당했고, 율법 교사들은 백성들에게 율법을 연구하여 가르쳤습니다. 성전은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말세에는 전쟁의 소문이 끊임없이 들릴 것이며(6절 전반) 말세에는 민족과 민족이 싸워 피를 흘리는 내전이 계속 될 것이며(6절 중반) 지구 곳곳에서 굶주리는 사람이 끊이지 않을 것이며(6절 중반)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자주 일어날 것이며(6절 후반) 신자라는 이유로 고통과 죽음을 당할 것이며(9절 초반) 온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을 미워하게 될 것이며(9절 후반) 핍박을 이기지 못하고 낙담하게 되어 믿음에서 떠나는 자도 있을 것이며(10절 초반) 교회안에서 배반자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며(10절 후반) 거짓 예언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서 성도를 미혹할 것이며(11절) 무법천지가 될 것이며(12절 전반) 사랑이 식어지고 잔인해 질 것이며(12절 후반) 말세에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게됩니다.(13절)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고 신앙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됩니다. 단 하루도 버텨내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재난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말세에 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13절) 피해 가는 사람에게는 견디는 것도 필요 없고, 적당히 타협하는 사람도 견딜 이유가 없습니다. 시대에 맞서서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은 견딤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무턱대고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끝이 있습니다. ‘끝까지’ 견디라는 말씀은 ‘끝’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끝까지라는 말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때까지를 가리킵니다. 견디는 힘은 복음 때문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복음을 전파할 마음을 먹었기에  견딜 수 있습니다. 복음은 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복음은 인생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이 감격과 희망이 있기에  재난과 다를 게 없는 세상에서 끝까지 견디며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다가 죽을 각오를 합니다. 교회는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함으로써만 존재 의미가 유지되는 공동체입니다.  복음을 살아 내는 삶과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면 견딜 수 있습니다. “끝까지 견디시오.그러면 구원을 얻을 것이오” 이 말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소원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멈저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을 자세히 살펴서 복음을 듣도록 해야 합니다. 종말과 구원, 구원과 종말은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할 주제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비오는 날 피아노로 듣는 찬양’을 올려 놓았습니다. [박근상매일성경]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루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기차를 타고 어느 도시로 가고 있었다. 차장이 기차표를   검사하러 왔는데, 그는 주머니를 여기저기 뒤졌으나 차표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를 물끄러미 보고 있던 차장은 아인슈타인을 알아보고는 '아, 박사님이시군요. 걱정하지마세요. 저는 박사님을 존경합니다.'라고 했다. 몇 분 뒤 차장이 다시 그 열차 칸을 지나가는데 아인슈타인은 아직도 잃어버린 기차표를 찾기 위해 엎드려서 좌석 밑 부분까지 살피고 있었다. 차장은 허리를 숙이고 '박사님, 그냥 일어나 앉아계세요. 우리는 박사님을 믿기에 기차표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귓속말로 격려해드렸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매우 심각하게 말했다. "여보시오. 젊은이, 이것은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목적지의 문제입니다. 나는 목적지를 기억하지 못해서 기차표를 찾고 있는 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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