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역대하17:1-9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됩니다. 그가 매일처럼 한 일이 무엇인가 하면 스스로 강하게 한 것입니다. 성읍은 다시 쌓고 군대를 강하게 키웁니다. 하나님이 그런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습니다.(3절) 여호사밧은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였습니다.(3절하) 그는 다윗이 가지고 있던 신앙과 정신을 그대러 물려받고 그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 찾았고, 물었고, 구했습니다. 바알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부친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았습니다.(4절)
다윗의 처음 길과 같이 오늘 우리가 가는 그 길이 처음 길이 됩니다. 우리는 지금 다음세대에게 길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본래 길이 있는 것이 아니고 길은 생기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가면 그것이 길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길이 되던 망하는 길이 되던 길이 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자녀들에게 부모가 먼저 간 길을 자녀의 길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가문은 패가망신을 하기도 하고 어떤 가문을 명가가 되기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당대에 부름을 받아 후대에게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자녀에게 많은 물질을 남겨주고 많은 재산을 남겨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보고 들은 바가 다윗의 처음 길이 될 수 있도록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2-3대가 가면 명가가 됩니다.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며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예배하며, 어떻게 돈을 벌고 돈을 쓰고, 어떻게 인간관계를 가지며,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답게 관리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이 있는 인생의 후대인 자녀가 그 길을 따라가도 되는 안전한 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자녀가 나의 길을 따라가면 잘되겠습니까? 못되겠습니까? 교회에서도 초신자가 나를 따라가면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되겠습니까?
백성들이 왕에게 나와 예물을 드렸습니다.(5절) 왕은 부와 영광을 크게 떨쳤습니다. 모든 것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잘 먹고 눈에 보이는 것 때문이라면 순서가 잘못된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높이고 먼저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에 덤으로 나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국방력만 튼튼히 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믿음을 튼튼히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하였습니다.(7절) 그는 방백 가운데 5명 레위인 가운데 9명, 제사장 가운데 2명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로 세웁니다. 이것은 나라에게 임명한 것입니다. 전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온 백성을 말씀으로 다시 세웁니다.(9절) “여호와의 책을 가지고..” 인간의 철학이 아니고 잘먹고 잘 사는 법이 아니고, 인간 듣기에 좋은 윤리가 아니고, 인간의 기준인 도덕이 아니고 오직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에스라가 말씀을 낭독할 때에 온 백성이 일어나서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느8장) 느헤미아는 성벽만 재건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신앙을 세운 것입니다. 한 민족과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는 이면에는 반드시 말씀의 역사사가 있습니다. 오늘 내가 가는 길이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처음 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를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나는 명문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강영우 박사는 맹인이었다. 그가 존경받을 만한 그리스도인이므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키웠 다. 가족들이 KBS 방송의 ‘아침마당’ 프로 나온 적이 있었다. 강박사의 며느리가 이런 말을 하느 것을 보았다. “내가 이 귀한 명문의 가정의 며느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버지가 믿음으로 사니 자녀들이 믿음으로 살게 되고 그 가정에 들어온 며느리가 이 집은 명문의 가문이라고 불렀다. 나로부터 믿음의 길을 시작하였다 할지라도 좋은 믿음의 본을 보이고 길을 잘 열면 명문의 가정을 이룰 수 있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