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논단    
 

종교다원주의(포스트모던이즘) 제이론과 개혁주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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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다원주의의 제 이론과 개혁주의적 평가



신경규 교수
고신대학교

I. 종교다원화 현상

1. 현대의 종교다원화 현상

세계의 종교사를 통해 다양한 종교가 늘 존재해 왔다는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다종교적 상황 아래서 살아 왔다. 그러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그들 곁에서 존재하고 성장하는 다른 종교 전통들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오늘날의 다원화 사회에 이르러서는 타종교들과 같이 기독교의 종교현상 역시 하나의 독특한 형태를 지닌 다양한 종교흐름 중의 하나라는 의식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것은 기독교외적으로 진화론, 계몽주의 등 다양한 철학적 사조의 등장하게 되고, 합리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구조의 복잡화와 다원화 현상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사상적 사조가 기독교 내에 흘러들어 오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조는 성경을 현대의 과학적 합리주의 사상에 근거하여 인본위적으로 비평하는 성경비평론으로 이어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추락시키려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인본주의적 성향이 기독교 신학 내부에서 강하게 일어나게 됨으로써 기독교의 진리를 상대화시키려는 시도들이 거세게 등장하게 되었다. 이것은 초대교회에 제한적으로 존재하던 기독교에 대한 반발과는 달리 전체 사회 풍토와 사상적 흐름을 편승한 비기독교세력의 총체적이고도 거대한 힘으로 형성되어 기독교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대항하면서 밀려들어오고 있다.

특히 비합리적 초월성을 근거로 한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사조는 모든 진리를 상대화시키려 하고 있고, 따라서 절대적 진리를 고집하는 기독교에 저항하여 인도의 힌두교, 중국의 도교사상 등을 수용하여 수많은 종교적 운동들이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대의 종교다원주의는 기독교에 대하여 오직 하나이자 유일한 것이 아닌 여러 것 중의 하나이기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각 계층과 집단 간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종교간의 대화도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종교 다원주의 세계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독교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아울러 타종교와 대화가 가능한 것인지, 또 가능하다면 그 범위가 어떠한지, 타종교와의 대화가 기독교의 절대성이나 특수성을 파괴하지는 않는지에 대한 질문이 생겨나게 된다.

이와 같은 종교다원주의 상황 아래서 본 논문은 종교다원주의의 의의, 발생원인, 그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기독교 전통에 입각한 개혁주의의 입장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독교의 중심은 그 출발점인 예수 그리스도에 있으므로 다양한 신학적인 주장들도 최종적으로 기독론을 기준으로 고찰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종교다원주의를 평가하는 데에도 동일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 이라는 니케아-칼세톤 신경의 전제 아래 전개될 것이다.

2. 종교다원화 현상의 원인

전호진 교수는 종교다원화 현상의 원인을 다음 6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서구 사회의 변화, 서구인들의 동양종교에 대한 관심, 제3세계의 반 서구감정, WCC의 종교간 대화, 비 서구세계의 문화적 정체감 회복, 현대의 상대주의와 민주화. 또한 서정운 교수는 종교다원주의의 원인을 생활환경의 급변, Mass Media의 발달, 인문주의 사상의 발달, 타종교들의 부흥과 선교, 인류공존과 일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위한 주장과 염원, 서구기독교 선교의 과오에 대한 도전, 기독교 선교열의 약화 등을 들고 있다. 이들의 견해를 종합하여 종교다원주의의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현대의 일반적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변화
a. 서구사회의 변화 - 기독교문명에 기초한 서구는 이제 과거에 향유하였던 지배력을 상실하고 기술과 경제면에서 미국, 아시아에 그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여기서 기독교의 절대성도 포기하는 입장에 있다. 많은 서구인들은 오히려 동양의 신비종교에 영적가치를 더 부여하고 있다.

b. 생활환경의 급변 - 교통과 통신수단의 발달, 사람들의 빈번한 여행 및 교류로 인하여 종교인들이 사회에 섞여 사는 생활이 시작되고 세계도처에 교회, 성당, 회교, 불교, 힌두교사원 등이 공존하게 되어 어디서나 다른 종교의 존재를 쉽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

c. Mass Media의 발달 - 신문, 잡지, Radio, TV, Video 산업의 발달로 보급으로 전세계 다른 종교들의 교훈이나 생활과 특징을 서로 알 수 있게 되었고, 도서출판의 발달로 타종교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d. 인문주의 사상의 발달 - 인문주의 사상의 발달과정 속에서 문화와 종교의 절대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어 왔는데 현대에 와서는 많은 지식인들이 합리성을 내세워 그 절대성을 거부하고 상대화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게 되었다. 어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시공과 인종, 문화를 초월하여 절대적인 진리로 주장하는데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e. 인류공존과 일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위한 주장과 염원 - 현 시대가 안고 있는 인류생존과 문화 보존에 대한 위협으로 많은 종교인들과 지식인들로 하여금 인류의 평화적 공존과 연합의 필요성, 당위성을 느끼게 하고 그 시급성을 주장하게 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핵전쟁 등 인류존망의 위기에 대해 인류의 구원과 복지를 추구한다는 종교들이 서로 다른 견해로 반목한다면 종교 본연의 정신이나 교훈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f. 현대의 상대주의와 민주화 - 현대 철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등은 진리의 절대성을 거부하고 상대성을 강조한다. 또한 서구적 민주주의는 가치관과 윤리체계에서 절대를 부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종교다원주의의 신학적 기초는 현재의 제도적 교회가 신약의 참 교회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함으로 현재의 기독교를 부정하고 상대화한다는 점에서 현대서구의 가치관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2) 서구 기독교 조류의 변화

a. WCC의 종교간 대화 - WCC는 1970년부터 타종교와의 대화를 위하여 “대화의 신학” (theology of dialogue)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전도보다는 타종교와의 평화적 공존을, 나아가 세계평화와 질서라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세속적 대화로 발전하면서, 급기야 타종교에서의 구원가능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양보하고 말았다.

b. 서구 기독교 선교의 과오에 대한 도전(역습) - Pannikkar는 서구 기독교선교가 끼친 과오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1) 선교사들은 자신들만 의롭다는 종교적, 도덕적 의인의식을 가졌었다. (2) 기독교선교는 정치적 제국주의와 연결되어 있었다. (3) 선교사들의 서구인 우월감이 현장에서 많은 부정적인 반응을 조성하게 하였다. (4) 기독교의 상이한 교파들의 경쟁과 다른 교파에 대한 비난이 선교사들의 사역을 저해하였다. (5) 서구사회의 기독교신앙약화가 기독교의 문제성을 드러내고 있다.

c. 기독교 선교열의 약화 - 서구 기독교가 상당 기간 자기정체성의 위기(identity crisis)를 겪고 있다. 기독교 내부에서 기독교의 사활이 걸린 계시에 대한 확신에 대한 회의와 반론제기가 계속됨으로써 스스로의 신앙을 약화시키려는 자유주의신학의 도전이 끈질기게 계속되고 있다.

d. 서구인들의 동양종교에 대한 관심 - 서구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실망을 느껴 동양종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고, 신학자들 중에서도 동양종교에서 진리와 가치를 ?으려고 하는 시도들이 종교다원주의를 재촉하는 요인이 되었다.

3) 제3세계의 상황 변화

a. 서구 및 제3세계의 반 서구감정 - 서구의 많은 백인 지식인들 중에는 서구의 식민주의와 양차 대전에 대한 강한 자책감으로 기독교의 선교가 서구 우월주의와 패권주의의 상징이므로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폴 니터(Paul Knitter)는 이제 전통적 서구 기독교가 현대인의 마음과 사상에 말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전통적 의미에서 구원을 위한 기독교선교는 포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b. 비 서구세계의 문화적 정체감 회복 - 비 서구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서구의 식민주의로 말미암은 서구문화의 무분별한 침투로 문화적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어 자신들의 문화 유산을 ?자는 운동을 활발히 전개시켜 나가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자신들의 종교를 복원하려는 노력으로 연결되고, 자신들의 종교는 더 이상 우상이나 미신이 아닌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원동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서구종교의 배척과 자신들의 종교의 복원은 종교의 보편구원사상으로 연결되었다.

c. 타종교들의 부흥과 선교 - 제3세계에서는 2차 대전 이후 식민지들이 정치적 독립을 성취한 이후 전통문화와 종교의 부흥이 일어나 이들을 국교화하고 민족정신으로 응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종교는 배타적이며 선교적인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슬람교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II. 종교다원주의

1. 종교다원주의의 의의

현대사회를 흔히 ‘다원화 사회’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사회와 가치의 규범뿐만 아니라 사회의 조직과 구조에 있어서도 다원화(pluralization)가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원화와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는 같은 기준으로 평가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원화는 기술적이며 객관적인 문제이며, 종교다원주의는 타종교에 있어서 구원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신학적 가치판단이기 때문이다. 원래 다원화란 사회적으로 볼 때 개개인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의식적 근원이 다양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종교적 상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종교다원주의란 “다른 종교집단들이 경쟁적 상황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이라고 Peter Berger는 말하고 있다. 전호진 박사는 종교다원주의를 “현시대는 모든 종교가 다양하게 공존하는 종교 다양성의 시대이므로 어느 특정 종교가 절대적 진리나 가치를 주장할 수 없다는, 종교에서의 가치중립적 태도”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종교다원주의란 문화적 상황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는 여러 상이한 구원의 종교적 체계가 있다는 다원적 구원의 가능성을 개방하는 것, 즉 절대적 종교란 있을 수 없고 모든 종교는 상대적이라는 주장이다.

2. 종교다원주의의 신학

종교다원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이론을 기독론의 다른 해석, 신 중심의 만인구원론, 그리고 그 특유한 타종교관으로 구분된다. 여기서는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 각 항목에 대표되는 신학자들의 신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1) 문화와 기독론의 다른 해석

종교다원주의와 전통 기독교 신학의 핵심적인 차이점은 기독론, 즉 ‘그리스도의 유일성’ 문제에 있다. 전통적인 기독교 전통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데에 반하여 종교다원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부인함으로써 그들의 견해를 관철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독론은 타문화와의 만남에서 태동, 발전하였는데, 복음주의가 문화와의 단절을 말한다면 종교다원주의는 문화와의 연속성을 강조하여 문화에서 그리스도를 ?을 것을 촉구한다.

a. 칼 라너 (Karl Rahner)
라너의 신학은 하나님의 보편적 구원의지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배타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긍정하려는 조직적 노력이다. 제2바티칸공의회가 열리기 수개월 전, 라너는 바바리아에서 ‘기독교와 비기독교 종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여기서 그의 신학의 근간이 되는 네 가지 명제들을 밝히고 있다. (1) 기독교는 스스로 그것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절대 종교라고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타종교들을 그것과 동등한 것으로 여길 수 없다. (2) 복음이 개인의 역사적 상황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비기독교적 종교는 그 개인을 위해 하나님을 아는 자연적 지식뿐만 아니라 초자연적 은혜의 요소들을 포함할 수 있다. (3)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타종교인들을 단순히 비기독교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익명의 그리스도인’(Anonymous Christians)이라고 간주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아야 한다. (4) 교회는 스스로 구원을 독점한 배타적인 배타적 공동체로 생각지 말고 타종교에도 감추어진 실체로 존재하는 기독교적 소망의 역사적 파수병이요 명백한 표현으로 간주해야 한다. 첫 번째 명제는 기독교가 자존적 절대성에 대한 이해에 관한 것이며, 두 번째 명제는 비기독교 종교들도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흘러나온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타종교에서도 하나님의 특수계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명제는 기독교 이외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익명의 그리스도인’ (Anony- mous Christians)으로 여겨야만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교회가 스스로 구원에 대한 권리를 가진 배타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다른 종교에 숨어있는 실재로서 나타나 있는 기독교적 희망의 명백한 표현으로 여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달리 말하면 이것은 타종교에 있는 신의 실재를 밝히는 데에 기독교가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보편구원론을 기초로 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라너의 입장에 대해 많은 비판이 가해져 왔다. 한스 큉(Hans Küng)은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란 개념은 비 기독교인들에게는 불쾌한 말이며, 세계 종교들의 도전에 직면(confrontation: 대항)함 없이 대화를 먼저 자청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그에 대해 가해야 할 중요한 비판은 그가 성경의 진리를 상대화시키고 타협시켰다는 것이다.

b. 한스 큉(Hans Küng)
그는 구원을 세계종교들 가운데 있는 “일반적인 구원”의 방식과 교회 내에 있는 “특별한 구원”의 방식으로 구분한다. 큉은 “인간은 그의 역사적 상황 가운데 그에게 유용한 종교 내에서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는 것은 그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 종교 내에서 감추어진 하나님은 이미 그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가 실존적인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직면할 때까지는 모두 그러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큉은 다른 종교의 약점과 장점을 동시에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최고의 계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최고 계시로서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 하여금 올바른 인간다운 방식으로 살게끔 해 주는 참 사람으로서의 ‘역사적 예수’이다. 큉은 나사렛 예수가 교리에 얽매이지는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궁극적으로 불가해한 하나님 체험”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은 커져 가는 헬라적 영향 하에 있던 교회들뿐이었으며, 결국 기독교인과 이슬람교도의 차이는 예수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유일한 중보자로 믿고 헌신하느냐 않느냐의 차이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결국 이것은 Schleiermacher나 Ritschl의 기독론과 유사한 ‘아래로부터의 기독론‘(Christology from below)이며 칼세톤 신조상의 기독론을 부인하는 것이다.

2) 신 중심의 만인구원론

종교다원주의의 가장 중심적이고 공통적인 사상은 기독교외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사상이다. 보편주의로도 표현되는 만인구원사상은 불신자란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힉(Hick)과 니터(Knitter)는, 기독교가 지금까지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배타주의에 빠져 있었고, 신에 도달하는 길도 하나뿐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기독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신 중심으로 모든 종교를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존 힉(John Hick)
존 힉(John Hick)은 영국의 종교철학자이자 신학자로서 본래 개혁교회 출신의 복음주의 성향의 신학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오고 있다. 그는 종교적 사고에 있어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선언하였는데, 이 혁명이란, 기독교 혹은 예수 그리스도가 종교적 헌신의 중심이라는 전통적 견해로부터 모든 종교적 신념과 실천의 중심에는 하나의 신적 실재(one divine reality)가 있으며, 모든 주요 종교들은 이 실재에 대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제약된 인간의 반응이라고 하는 다원론적인 견해에로의 전환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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