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두려움]
2023. 08. 07 (월)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 41:13 ) 아멘.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예방 접종(豫防接種)을 했습니다. 

일회용 주사기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는 결핵(BCG) 예방접종시 유리 주삿바늘을 알코올 불에 소독해서 재사용 접종하였기에 '불주사’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상태(狀態)로 접종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연령대(年齡帶)에 맞는 접종인 만큼 주삿바늘도 무서운데 불(火)로 달구기까지 하니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사(注射)를 맞고 나면 잠깐 따끔했을 뿐 생각보다 심하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직 주사를 맞지 않은 아이들만 <두려움>에 걱정할 뿐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Oxford University of) 의 '알렉산더 플로그하우스'(Alexander floghouse,~?)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거절(拒絕)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實際) 로 거절 당하는 것보다 더 두렵다’"
라고 '<두려움>에 대한 사실' 을 강조(強調)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스스로 만든 과장된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주사를 맞기 전의 공포와 <두려움>에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진정한 실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그 <두려움>을 이길 힘이 충분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획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실패 그 자체보다 더 큰 고통을 느낍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내 제안을 거래처에서 거절하면 어떡하나’, ‘여기서 실패하면 안 되는데’ 하는 <두려움>을 갖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제한시켜 결국 실패를 부릅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뿐 아니라 성공에 대한 <두려움>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일에 성공하면 다음부터는 계속 성공만 기대할 텐데’, ‘성공하면 가족에게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당장 해야 할 큰일을 미루고 급하지도 않은 작은 일을 하다가 기회를 놓치고 성공의 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두려움>이 우리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게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항상 기도하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귀중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용기란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고, <두려움>의 정복이다.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다."
ㅡ 마크 트웨인 ㅡ

■ 마크 트웨인(Mark Twain, 1835~ 1910)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대표 작품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왕자와 거지' 등이다. 마크 트웨인의 작품은 물질문명을 비판하고 사회 풍자를 표현하면 서도 그 속에서 유머를 드러내고 있다.

샬롬!!
오늘은, 한 주일을 시작(始作)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