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12월 8일 오전 07:34
- e 172
[기억]
2022. 12. 08 (목)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 물(生物)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記憶) 하리라"(창 9:16) 아멘.
바둑기사들은 종종(種種) 혼자서 바둑을 두 기도 합니다. 바둑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혼자서 어떻게 바둑을 두는지 의아해하지만 그 바둑기사는 복기를 하는 중입니다.
복기(復棋)는, 이미 끝난 바둑의 승부(勝負) 를 그대로 바둑판 위에 한 수씩 재현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大部分) 승리와 패배를 다시 분석(分析)하여 차후 승부에서 밑거름을 삼 기 위해서이고 때로는 명인(名人)의 명승부 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복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한 번의 승부에 두는 수는, 평균 (平均) 400수입니다. 그러니까 복기를 하는 바둑 기사는 400번의 착점(着點)을 모두 외 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와 상대방이 두는 순서(順序)까 지 기억(記憶)하며 그대로 재현해야 하는데 바둑기사들은 이 복기를 어려워하지 않습니 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0년전에, 둔 바둑이 나 유명(有名)한 기사들의 명승부도 외워서 복기를 하곤 합니다.
언젠가 이점을 신기(新奇)하게 여긴 기자가 프로기사에게 복기가 가능한 이유를 물었는 데 그중 한 명이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대국을 할 때, 한 수 한 수 모두 의미를 가지 고, 둔 돌들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첫 수만 <기억>하면 나머지 수(數)는 저절로 따라오 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수 많은 선택(選擇)이, 계속되는 인생(人生) 의 중요한 순간은, <기억> 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 되는 것입니다.
각 선택의 의미를 현명하게 파악(把握)하고 <기억>하며, 살아 간다면 훗날 인생을, 복기 (復棋 :바둑을 둔 경과를 검토(檢討)하기 위 해 처음부터 다시 그순서대로 벌여 놓는 것) 할 때, 아름답게 생(生)을 돌아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百姓)들은 어떠한 일을 하는데 실패(失敗)했다면 그 실패를 <기억> 하고, 다시 복기하여 두번 다시 똑같은, 실패 를 하지 않은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빨리 했는 가는 잊어도, 얼마나 잘했는 지는 <기억> 한 다."
ㅡ 뉴튼 하워드 ㅡ
■ 뉴턴 하워드(Newton Howard, 1951~, 71세)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1980 년대부터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그는 팝 음악계와 정통 고전 음악 사이를 두루 섭렵했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목요일(木曜日)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祈禱)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同行)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 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福音) 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