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순복음장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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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제에 간단한 해법 - 1>

사실 우리나라 교회가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은 유치해서 입에 올리기도 싫다. 무슨 심오한 신학적 문제 때문에 교회가 어려움에 빠졌다면 창피하지나 않지. 그런 문제라면 좀 심오한 신학적 토론도 하고, 마지막에 교회가 자기의 신념에 따라서 갈라지거나 한다면 그건 모양이 그렇게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무슨 초등학교 3학년 바른생활에서나 다룰 문제로 교회가 이 지경이 되었으니, 나 참 창피해서.

지금 우리나라 교회의 해법을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문제가 난해하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나도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문제가 너무 단순하여 해법을 찾기 어렵다니. 

그래서 단순한 해법을 한 가지 제시하려 한다. 

다른 교단에 대해 콩 나와라 팥 나와라 할 것은 없고, 장로교에 대해서 한 마디 하자면, 순복음장로교에서 원래의 장로교로 돌아와야 한다. 기억하시라. 사람들이 개신교를 떠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교회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에게 종교가 뭔가? 뭔가 신과의 엄숙한 교제가 있고, 자신에 대해 성찰하는 것, 대개 이 정도의 이해를 가진다. 그런데 요즘 보통 교회는 도떼기 시장도 그런 도떼기 시장이 없다. 역사적으로 장로교는 그런 교회가 아니었다. 사람들이 점잖고, 옳은 일에 대해서는 양보할 줄 모르며, 신중하고 조용하며 성실한 사람들이다. 물론 그런 전통이 예배식에도 반영되어 전통적으로 장로교의 예배식은 조용하고 엄숙하였다. 지금부터 약 40여년 전만 해도 한국의 장로교는 그러했다. 그러더니 지금은 전부 순복음장로교회가 되었다. 원래의 장로교로 돌아가자.

이건 성경의 교훈과도 일치한다. 예수님께서는 은밀한 구제를 권하시면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이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셨다. 뿐더러 골방 기도를 권하시면서 역시 같은 말을 하셨다.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기억하시라. 하나님은 은밀하게 행하시는 신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 앞에 무슨 종교의 거창한 것을 보여 주어서 그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황당한가. 지금이 아주 좋은 기회이다. 장로교는 조용하고 엄숙한 예배를 회복하고, 말 수를 확 줄이고, 전통적 장로교인처럼 조용하고, 점잖고, 옳은 일에 고집스럽고, 성실한 사람들이 되기를 추구하면서 선행에 힘쓰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한 세대쯤 지나면 장로교는 한국 사회에서 존경 받는 집단이 될 것이다. 

제발 좀 그렇게 해보자. 다음 해법은 다음 글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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