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임신중절과 주기도문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18년 7월 20일 오후 09:52
- e 1453
✡ 주기도문 아카데미
???? 낙태(임신중절)
아내가 서울에서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하던 시절이다.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고 교직생활에 열심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어요'' 했다.
이 말은 우리 온 가족에게 큰 기쁨이었다.
그러나 이기쁨의 시간도 잠시이었다.
아내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했다. 갈수록 고통이 심해지자 의사인 이모부는 종합진찰을 해보자고 권했다.
결과가 나오는 날 뜻밖에 소식에 모두 당황했다.
''맹장에 문제가 있어요 하루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가 생명이 위험해요'' 라고 의사들이 임신중절을 권했다.
그러나 주님이 허락하신 아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당시 아내는 임신 3개월이었다.
단순히 맹장수술만 하는게 아니었다.
먼저 임신중절을 받아야 된다고 했다. 수술할 때 사용하는 깅한 마취제와 항생제 등 약물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어쩌면 장애아가 태어 날 수 있다고 했다.
남감하고 기가 막혔다.
아내는 다른 여선생님들로 부터 임신 중 감기약을 먹고 비정상 아기가 태어났다느니, 임신 중 부주의로 인한 별별 사례를 듣고 무처 힘들어 했다.
나 역시 여러 선배 목사님과 교수님들에게 상담했지만 특별히 해결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아내는 확고했다.
''하나니이 주신 첫 아이인데 절대 포기 할 수없어요, 중절수술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죽이는 살인행위예요''
라고 하면서 유며한 산부인과는 모두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의사들은 한결같이 임신 중절을 한 뒤 맹장수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독실한 신앙인이신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함께 기도하면서 임신 중절 수술은 하지 않고 하반신 마취의 고통을 견디어 가면서 맹장만 떼어 내었다.
그후 아이는 태중에서 잘 자랐고 17시간 긴 진통 끝에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렸다.'
''축하합니다. 아들입니다.''
아내는 힘없이 눈을 뜬 채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들의 모습을 천천히 살폈다.
의사는 ''매우 건강하고 잘 생긴 아들입니다'' 라며 큰소리로 말했다.
아주 힘든 산고 가운데 태어난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식때 졸업생 대표 연설에서 ''어머니가 임신중절을 거부하고 나를 낳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라고 했다.
생며에 대한 가치관에 대하여 주기도문의 둘째 간구를 드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주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 학습문제
1. 사람마다 고비가 있습니다.
어떻게 삶의 어려운 순간들을 믿음으로 해쳐갈 수 있을까요?
이러한 순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바라다는 것은 삶에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요?
각자의 어려웠던 순간을 나누어 보고 서로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합시다.
2.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의 산고와 희생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해주셨음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마음껏 효도 하시어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는 축복된 삶이 되시도록 주기도문 아카데미 회원들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
조광빈 목사(주기도문 기도운동 아카데미 인천지역 본부)주가도문 내삶의 축복이가 에서 학습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