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좋은 날 보기를 원하거든  베드로전서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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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보기를 원하거든
 베드로전서3:1-12
나그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생활입니다. 가정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의 문제이며, 미래의 문제입니다. 가정에서 그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천국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창살 없는 지옥을 경험합니다. 가정은 모든 허물이 다 용납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은밀한 폭력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이유는 악한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가정을 깨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시대는 가정의 아내는 남편의 소유물 이었고 아내는 남편의 절대적 권위 아래 있던 때였습니다. 

남편이 불신자일 때 아내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남편의 권위에 맞선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있어서 가장 같이 살기 힘든 사람은 남편 말을 듣지 않고 자기마음대로 자기고집대로 하는 아내일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불신자일지라도 아내가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종하면 그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믿게 될 것입니다.(1-2절)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교만한 태도를 취한다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가까운 가족은 서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진실한 믿음과 진실한 사랑이 있어야 구원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 있을 때에 그의 영혼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믿는 아내에게 있습니다. “말로 말미암지 않고 행실로 말미암아” 말없이 행하는 순종이 말로만 전하는 복음보다는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내가 하나님을 우러러 보며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 같이 있는 사람도 감동을 받습니다. 남편에게 순종할 때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배웁니다.

당시 상류 사회 여성들은 머리를 치장하거나, 금붙이를 달거나 옷을 차려 입는 겉치장 하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인들에게 외모를 꾸미는 것을 금하시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의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이며 변하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3-4절) 믿는 아내는 시들어지고, 녹스는  장식이 아니고 속 사람의 단장을 더 가치 있게 여깁니다. 어떤 두려운 일이 있어도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6절) 세상을 살면서 두려운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러나 놀라지 않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이 하나님께 벌을 받는 무서워 하나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대가 무너지고  꿈이 사라졌을 때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때입니다.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남편이 아내에 대하여 가져야할 기본적인 태도는 아내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아내(여자)를 잘 이해하며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이며,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릴  동역자로 알고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고 기도가 막힙니다.(7절) ““지식을 따라...”(7절)불신자들처럼 무식한 사람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사려 깊은 남편이 되라고 하십니다. 여자에 대한 잘못된 관습이나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원리와 지식을 따라서 아내를 대해야 합니다. 아내가 연약한 그릇이라는 말은 여자는 남자보다 더 약하다는 의미보다는 섬세하고 감성적이어서 깨어지기 쉽기 때문에 소중하게  대하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는 백성중에 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더 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님 맞이하기
어떤 사람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 식욕도 없고, 잠을 자는 것도 시원치 않았다.  일상이 고역이다. 좋은 의사를 만나 원인을 발견했고 약도 처방 받았다. 그는 약병을 식탁에 올려 놓고 매일 그 약병을 바라보면서 고백한다. "너야 말로 내 병을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약을 먹지 않았다. 고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병이 깊어져만 간다. 그 사람이 생각한다. "그 의사가 한 말은 다 거짓말이었나? 저 약도 소용이 없네." 그렇게 하다가 죽어간다.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원자라고 알고 있는 것과 경배하며 고개 숙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입으로 고백하는 것과 실제로 동행하는 것은 다르다.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사람들 틈에 끼어  예배 드리는 것으로 족하고 있는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 온 동방박사들처럼 엎드리는가? 올 성탄에는  고개 숙여 그분을 왕으로 모셔 들이기를 바란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확인하시기를 바란다. “왕으로 오신 주님, 저의 왕이 되어 주소서. 매일의 저의 삶을 주님께서 다스려 주소서.저의 삶이 저의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위해  사용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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