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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교만, 패망의 수레바퀴 다니엘11:1-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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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교만, 패망의 수레바퀴
다니엘11:1-19절 
다니엘은  나라가 바뀌고 왕이 바뀌고 세상에 정치에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왕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1절에 다리오 왕 원년에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다리오 왕 원년은 메데가 바벨론을 멸망시키던 해입니다. 나라가 바뀌면 수많은 충신들이 죽어 나갑니다. 전 왕조에 충성하던 신하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습니다. 목숨을 부지하는 일도 불투명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습니다. 그런 시기에 특별한 은총을 받은 다니엘이 어떻게 살았는가? 하나님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니엘에게 미래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은 변하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게 하십니다. 역사의 변혁의 시기에도 다니엘은 전혀 놀라지고 않고 전전긍긍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진실하고 정의롭고 비전을 품은 지도자로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땅에 있으나 하늘의 시민권은 자신 자들입니다.(빌3장) 우리는 땅이 앉아 있으나 이미  하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엡2:6) 모든 역사의 변화의 한 복판에 주님이 계시고 모든 일을 주님이 주도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어려운 곤경에 처해도 건져내 주실 것을 믿고 삽니다. 그래서 언제나 여유가 있고 누구 앞에 서도 당당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지금 다니엘이 보고 있는 이상은 내용이 간단합니다.  1-2절까지는 바사를 통치한 네 왕들의 이야기이고 3-5절까지는 헬라의 알렉산더 왕과 그리고 넷으로 나뉘는 왕궁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고 6-20절은 남 애굽과 북 수리아의 전쟁에 전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21-45절까지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에 대한 예언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나라가 망하고 또 어떤 나라가 다시 일어나고, 어떤 왕이 전성기를 누리다가 때가 되면 지는 해처럼 사라지고 또 새로운 왕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고구려나 신라나 고려의 왕들을 다 모릅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타난 이 왕들의 이름을 꼭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라가 세워지고 망하는 것을 보면 일정은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미약하게 몇사람으로 한 부족으로 시작됩니다. 점점 대세가 생기게 되어 주고 나라가 세워지고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권력을 움겨쥐게 되면  부패하게 되고 교만하다가 망합니다. 사사기에도 7번 패턴이 나타납니다.  사사기의 결론은 사람들이 자기의  소견의 옳은 대로 살기 위하여 스스로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볼 때 있어서 세상 역사가 강대국의 손에 의해서 주도되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니엘이 살았던 그 시대나 지금도 그렇습니다. 유대인은 언제든지 가서 짓밟을 수 있는 대단히 만만하고 연약한 민족입니다. 늘 공격을 받고 핍박을 받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당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역사들까지 하나님께서 주장하십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서 나와  하나님의 손안에서 끝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형통의 길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귀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 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에 빠질 뻔했다
나는 1974년에 미국 선교사 부부로부터 다니엘과 계시록을 배웠다. 특히 선교사 부인은 성경에 대하여 매우 해박한 지식과 영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는 성경을 일곱 시대로 나누어서 해석하는 세대주의적(Dispensationalism)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예언은 문자 그대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니엘과 계시록을 같이 펼쳐 놓고 숫자를 연결하는 도표를 그리는 것을 배웠다. 다니엘의 70이레와 계시록의 7년 대 환란을 연결 짓고 시대적 상황을 연결하면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짜까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었다. 그때 이런 해석 방법에 심취하면 시한부종말론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같이 성경을 배웠던 사람중 하나가 1992년 종말론 파동의 주동자였던 이00목사였다. 숫자나 문자나 시대적 상황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큰 그림안에서 ‘다니엘처럼’(role model)에 중점을 두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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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교만, 패망의 수레바퀴 다니엘11:1-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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