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인하여 앓았던 다니엘 다니엘8:1-27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12월 5일 오전 11:48
- e 980
말씀으로 인하여 앓았던 다니엘
다니엘8:1-27
8장의 내용을 알기 쉽게 옮겨 놓았습니다. 벨사살 3년에 다니엘은 두 번째 환상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은 환상속에서 보니 자신이 엘람 지방의 수도인 수산 성의 을래 강가에 서 있었습니다. (1.2절) 그때 두 뿔을 가진 숫양이 나타납니다. 나중에 돋은 뿔이 다른 뿔보다 길었습니다. 그 숫양이 사방을 들이받는데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3.4절) 저것이 대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서쪽에서 숫염소 한 마리가 또 나타나더니 발이 땅에 닿지 않을 만큼 날쌔게 달려 온 세상을 휩씁니다. 이 숫염소가 강가에서 본 두 뿔의 수양에게로 무섭게 달려가더니 들이받습니다.(5.6절) 숫양을 치고 두 뿔을 꺾어 버렸으나 수양은 대적할 만한 힘이 없어 땅에 쓰러지고 짓밟혔으나 누구도 구해 줄 자가 없었습니다.(7절) 이리하여 숫염소의 기세는 매우 커지고 한창 힘을 쓸 때쯤 되었을 때 갑자기 큰 뿔이 부러지고 그 독특하게 생긴 네 개의 뿔이 돋아나 하늘 방향으로 뻣어 나갔습니다.(8절) 그렇게 자라서 하늘 군대에 닿을 만큼 자랐고 하늘 군대와 별들중에서 몇몇을 땅에 내치고는 발로 짓밟았습니다.(9.10절) 그 뿔은 스스로 자신을 높여 하늘 군대 사령관까지 업신여기며 하나님께 날마다 드리는 제사를 없애고 예배드리던 전마저 헐어 버렸습니다.(11절) 그 뿔 때문에 매일 드리는 제사는 멈추었고 진리는 땅에 짓밟혔고 그 뿔은 거침없이 마음대로 행하였습니다.(12절) 그때에 하늘에서 한 천사가 다른 천사에게 “이 환상에 나타난 일 곧 성전이 헐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짓밟히는 일들이 언제까지 계속되겠소.”라고 물었습니다.(13절) "아침과 저녁이 2300번이 바뀌어야 다시 깨끗해지고 성소가 복구되리라."고 대답하였습니다.(14절)
본문은 뿔이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뿔을 가지고 태어나는 짐승은 없습니다. 조금씩 뿔이 돋기 시작하고 더 크게 자라나면 무서운 무기가 됩니다. 사람도 처음부터 뿔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뭔가 내어 놓을 것이 있고 보여 줄 것이 생기면서 뿔이 돋고 ㅕ뿔난 사람이 되어갑니다. 혹시 여러분 요즘에 뿔나서 살지 않습니까? 이마를 만져 보세요. 뭔가를 들이 받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나라들이 처음에는 존재감도 없다가 개척시대를 지나고 점점 커지면서 그 뿔이 세상을 지배 합니다. 이 환상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해석에서 등장을 인물들의 이름이 뭐이며 정확한 연대가 뭐인가를 정확하게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염소는 어떻고, 뿔이 있는 양을 어떻고 구체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다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들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실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니엘의 이상을 보면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힘이 생깁니다. 영토도 넓어집니다. 결국은 교만한 쪽으로 흘러갑니다. 조금도 허물이 없고 흠잡을 것이 없고 겉보기에는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안에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를 멀리하시고 상대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힘을 주시고 또 하나님께서 크게 만들어 주실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교만의 자리로 흐르지 않도록 내가 누구인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교만하면 누구에 의하여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손을 대십니다. 역사적으로 그것을 증명합니다. 다니엘은 말씀을 들면서 두려워 떨다가 의식을 잃어버리고 엎드려 있을 때 천사가 일으키면서 “이 환상은 진노의 때에 일어날 역사의 종말에 대한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17.19절) 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무겁게 듣고 충격으로 받고 기절할 지경에 이르렀를 때에 진정한 안식을 주십니다. 그런 주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유튜브를 통하여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로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결재하라!
아멘은 '믿는다'는 뜻이다. 믿음은, 자기가 자기를 믿게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실 때 내가 나를 믿도록 할 책임이 있다. 아무리 하나님이 믿게 하려 할지라도 자기가 자기를 믿게 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 믿음은 자기결재이다. 어떤 이는 바랄 수 없는 일,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서 결재 거부한다. 그건 아멘이 아니다. 입술로는 아멘하면서, 속으로는 '아냐' 하지 않는가? 나는 바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결재하는 것이 아멘의 믿음이다.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이 나를 믿게 만드는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선포해야 한다. 자기를 '자기가' 믿게 만들었을 때, 남이 나의 믿음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으니 다리오 왕도 하나님을 믿고; 다니엘을 믿었다. 다니엘에게 믿음이 가더라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단순하다. 수가 다 읽힌다. 복잡하지 않다. 아멘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