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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단순한 영성  다니엘 6: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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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단순한 영성 
다니엘 6:1-14절
 바벨론은 메대와 파사의 연합군에 의하여 망하고 새 왕국의 통치자는 62세가 된 메데 사람 다리오입니다. 그는 고위 관직을 개편하고 120명의 도를 다스리는 사람들 가운데 세명의 총리를 세우고 그중에  1급 총리로 다니엘로 결정합니다. 새 왕국을 세우는데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중에 다니엘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마음이 민첩했습니다. 정확했습니다. 판단이 빨랐습니다.(3절) 이때 나이가 70여세에 이르렀으나 지혜가 조금도 쇠하지 않았습니다. 읅어서도 결실이 풍성한 백향목 같았습니다.(시92:14)

다니엘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만인이 인정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은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같은 훌륭한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얼마나 잘 된 일입니까? 잘난 사람과 함께 일하면  나도 잘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은 흠을 잡아 보려고 다니엘은 털기 시작합니다. 다니엘은 늘 조사했으나 먼지도 나지 않았습니다.(4절) 다니엘이 가지고 있는 신앙적인 문제를 가지고 넘어뜨리기 전에는 책잡을 것이 없었습니다.(5절) 신앙생활은 그만 둘 수 없는 것이 아니기에 타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핍박을 당하고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킵니다. 단순한 영성(simplify spiritual life)을 가지고 살려고 하면 영성은 점점 단순하여진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하는 일, 재정상태, 가족의 일정 등은 엄청나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영성을 지켜 가기 위하여 세상과 더 많은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다니엘도 문제가 복잡해졌습니다. 왕은 이것이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한 것임을 왕도 몰랐습니다. 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장을 찍고  공문을 내리고 나니 이것이 바꿀 수 없는 법이 되었습니다.(6-8절) 그의 경쟁자들은 왕에게 법대로 시행하라고 압력을 넣습니다.(8절)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일을 하루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30일 동안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문을 닫고 속으로만 기도해야 하나? 저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해야 하나?  그는 그동안에 하던 대로 하기로 결단을 하고 문을 열고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다니엘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예루살렘이 보이는 건 아니죠. 그러나 그는 어떤 일에도 하나님의 전을 등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알고도”(10절) “감사 하였더라”(10절) 다니엘은 그의 마지막 인생의 기도가 될지라도 그가 평안할 때에 드렸던 기도대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살아왔고 믿음을 지키다가 주님 앞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 스스로가 다른 사람보다 더 위대한 신앙, 거대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마땅하다는 단순한 마음입니다. 누가 다니엘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누가 그것을 확인해 줄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 어떤 경건의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좋은 경건의 습관을 만드시고  스스로가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라고  법에 나와 있고  책에 나와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일을 꼭 지킨 것입니다. 이것을 미신적인 신앙이나 형식에 매인 신앙이라고 비방할 수도 있으나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입니다. 이런 다니엘을 하나님도 보고 계셨고 그리고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약속을 지켜 가면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계속해서 지켜 가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목사 
유튜브로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진정한 ‘주의 기도’를 위하여
당신이 다만 세상의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기주의 속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면, "우리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매일 아들로서 처신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물질적인 성취를 혼동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고통스러울 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약도 없고 집도 없이, 직장도 미래도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형제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집짓기를 계속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단호하게 악을 반대하는 편에 서지 않는다면,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주의 기도'의 말씀들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아멘"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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