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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결말 추잡한 역사 예레미아40장 13-41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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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결말 추잡한 역사
예레미아40장 13-41장 10절
인간의 상식이나 이성을 가지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반인륜적인 사건을 보면서 우리를 치를 떱니다. 도대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죄의 끝은 어디일까? 악한 자들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곧 실망으로 변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나라가 망한 후에 악한 인간이 저지르는 악행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은 남유다를 멸망시킨 후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는 점령군 본부를 세우고 관할하는 사람으로 유다 사람 그다랴를 세웁니다. 피난 갔던 암몬 애돔 북방에 흩어진 사람들이 그다랴가 있는 미스바로 모입니다. 그다랴를 중심으로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은 마음을 모으고 있었고 바벨론으로 가지 않은 예레미야는 미스바에서 영적 부흥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유다에서 암몬으로 피난을 갔던 유다 왕의 종친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죽이려고 하는 음모를 꾸밉니다.  

 성경은 이스마엘은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어 받은 사람이며 시드기아 왕의 장관이었습니다.(41:1절) 그런데 그는 그다랴 중심의 점령군 본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다랴를 살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행합니다. 왜 이런 짓을 했을까? 아마도 다윗 왕가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다윗 왕가의 부흥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주둔군을 없애고 스스로가  왕이 된 후 그 땅에 새로운 다윗 왕조의 시작을 꿈꾸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요하난을 비롯하여 바벨론 군대에게 행복하지 않았던 군대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암몬 왕이 이스마엘을 시켜서 그다랴를 죽이려고 한다는 정보를 줍니다.(40:13-15절) 그다랴는 그 정보를 묵살하였습니다.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 이것이 얼마나 큰 비극을  가져 오는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대해서, 신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는 것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다 좋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잘되는 것에 대해서 세상이 다 박수를 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유 없이 미워하고 반감을 가집니다. 교회 지도자를 흠집을 내서 교회를 어지럽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은 항상 깨어 있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결정을 함으로 인해서 그런 자기 자신만 죽을 뿐 아니라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말았습니다. 요하난은 그다랴에게 간청을 합니다. 허락만 해 준다면 이스마엘을 은밀하게 처단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다랴는 16절에 “그런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 해치지 말라 해치지 말라” 우리는 순간순간 결정을 내릴 때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다랴가 주님께 진지하게 물었다면 엄청난 비극을 미리 면할 수도 있었고 백성들을 죽음에서 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해 7월에 그다랴가 총독이 된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스마엘이 그들의 신복과 함께 10사람을 대동하고 미스바에 그다라를 찾아 왔을 때에 친밀하게 맞았고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1절) 그러나 식사 도중에 심복들과 그다랴를 죽이고 다음 날 불타버린 성전을 찾아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을 속여  70명을 죽여 구덩이 묻어버리는 살인행각을 벌입니다.(6.7절) 남아 있는 백성들은 다시 두려움이 빠집니다. 다시 이곳저곳으로 도망을 치고 유다는 다시  혼란에 빠집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결정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또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적인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악한 시대에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설교할 수 있나?  
가끔 새들을 염려할 때가 있다. 새들은 냉장고도 저금통도 없다. 그날 먹을 것 그날 찾아 먹어야 한다. 심지어 텃새가 아니라면 일정한 잘 곳도 없다. 그나마 깃털이 달려 있어서 최소한의 체온을 유지할 수는 있다. 주님은 이런 새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런 삶의 방식을 일러 주님은 하늘 아버지가 기르실 것이라 하셨다. 새는 어렸을 때는 엄마나 아빠가 물어다 주는 음식을 먹고 자라다가 때가 되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어야 한다. 자연이 식탁이고 집이다. 인간도 수렵 채취의 시대엔 새와 비슷했다. 점차 움막을 짓고 터를 잡아 살았지만 최소한의 먹을 것과 살 공간을 가지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자연이 제공하는 것을 무상으로 얻거나 사냥하여 먹을 것으로 삼았다. 건강하면 사냥을 했고, 건강을 잃으면 죽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이것은 수명이 짧을 때의 이야기다. 문명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했다. 16세기엔 평균 수명이 45살이었던 인간은 오늘날 80세가 넘었다. 1세기 주님이 살던 시대에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서 저금통장이 없으면 일상이 불가능하고 노후가 절망적이다. 그래서 염려 한다. 노후도 준비해야 하고 죽음도 준비해야 한다. 수명이 연장된 만큼 죽어감의 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죽은 이의 80%가 병원에서 요양원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둘려 싸여 모진 고통을 겪다가 죽는다. 이런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주님은 2000년 전과 똑같이 말씀하신다. 그런데 제법 나이 들어가고 있는 목사인 나는 정말 ”염려하지 말라“고 설교할 수 있을까? 나의 삶은 이 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분명하기에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처럼 ”염려하지 말라“고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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