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그래도 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3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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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36:11-26
 바룩이 두루마리의 글을 낭독하자 미가야가 그 말씀을 듣고 왕궁으로 들어갑니다.(11절) 그때 마침 서기관의 방에는 많은 대신들이 모여 있었습니다.(12절) 미가야는 바룩이 낭독할 때 들었던 말씀을 전합니다.(13절) 우리도 미가야 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에 나 혼자만 들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들은 자의 책임은 바로 그런 말을 전해야 되는 일입니다. 대신들은 관심을 가지고 바룩에게 사람을 보내어 두루마리의 책을 낭독해달라고 요청 하니 말씀을 다 읽습니다.(15절) 대신들은 두려워하며 놀랍니다.(16절) 예레미아의 메시지는 국가의 운명을 예언하고 있으므로 가벼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매우 중대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직감하고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합니다. 두루마리가 효과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사실 바룩은 선지자는 아니었지만 그가 전에서 말씀을 낭독할 때와 똑같이 기라성 같은 대신들이 보는 곳에서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낭독 했습니다. 바룩은 예레미아 선지자에게 명을 받은 대로 성실하게 말씀을 낭독하는 일을 감당합니다. 그는 말씀에 어떤 해석도 설명도 달지 않고 그대로 읽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의 자세는 가감 없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신들이 두려워하고 놀랐지만 그러나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라도 회개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시급한 상황이 때문에 왕에게 보고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말씀은 바룩은 선지자로부터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먹으로 기록했노라고 말합니다.(18절) 그때에 대신들이 바룩에게 말하기를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숨은 곳을 알리지 말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들이 예레미아의 신변에 대하여 걱정은 하였지만 그 말씀 앞에서 그들이 돌이키지 않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신들은 두루마리 책을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보관해 두고 그리고 왕국의 들어가서 왕에게 고합니다. 예레미아가 직접 갈 수는 없었으나 기록된 말씀이 왕궁 깊숙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두루마리를 풀어서 한 조각씩 읽어 내려갈 때마다 왕은 칼로 잘라냅니다. 요시아의 아들인 여호야김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있을 때 그 아버지와 같이 자신의 옷과 마음을 찢으며 회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찢어버리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신하들은 누구도 왕에게 바른 말을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해 두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신하들 중에서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라고 간청했으나  요청을 무시합니다. 말씀을 불태웠을 때 그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기대도 다 타버리고 말았습니다.(22.23절) 말씀을 불태우는 행위는 여호야김 시대에 이방인의 주술사들이 주술을 행할 때에 했던 행동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저주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신뢰하고 받으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닙니다. 그러나 `단순히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면 대신들처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왕은 대신들을 시켜서 서기관 바룩과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명했으나 하나님이 지켜 주심으로 잡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손에 의하여 찢겨졌으나 그러나 결코 말씀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을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이 마지막 말  
대학생 선교회를 이끌었던 김준곤(金俊坤) 목사님이 드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 나를 언제 데려가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따르겠습니다. 다만 마지막 5분간, 맑은 정신을 주셔서 하나님을 증거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했다. 그의 마지막 기도를 가족들이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발음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기도였다. 그렇게 하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평생 그런 기도를 드렸고 또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위해 힘썼기 때문에 무의식상태에서도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아들이 "내 아버지가 어떤 분이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는 그 한 마디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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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3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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