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약속한 복을 부어 주리라 예레미아3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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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복을 부어 주리라
예레미아32:36-44
예레미아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성이 바벨론 군대에 포위되고 자신은 갇혔는데 왜 조카의 밭을 사라고 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어떤 분이신가를 먼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육신을 가지신 분이 아니고 전능하신 신이기에 계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과 회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회복의 은혜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흩어진 백성을 다시 돌아와서 성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시고 다시 농사를 짓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게 하십니다.(38절) 돌아와 하물어진 것을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음도 힘두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39절)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을 두시고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십니다.(빌2:13)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자녀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십니다.(41절)

하나님께서 허락한 복이 뭘까요?  황폐한 땅, 사람도 짐승도 살 수 없는 그 땅에 다시는 돌아올 수도 농사를 지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던 그 때에 땅을 사는 것을 비웃던 사람들이 이제는 다시 땅으로 돌아와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43절) 선지자는 그 땅에 돌아오기 70년 전에 그 땅을 산 겁니다. 예레미아는 자신의 행동이 백성들에게 본이 되고  길을 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오늘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 않지만 약속을 믿고 먼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먼저 발걸음을 내 딛는 그 길이 역사를 바꾸는 새로운 역사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의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의 평생 좌우명이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였습니다. 자신의 삶은 선각자의 길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일지라도 비틀거리며 가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미 길이 난 곳을 갑니다.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이미 트여져 있는 길을 갑니다.  

길이란 무엇인가? 처음부터 길이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간 사람이 있기에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명절에 차가 막혀 꼼짝할 수 없어서 다른 길을 찾고 있는데 앞에 있는 차가 다른 길로 접어듭니다. 그래서 저도 그 길을 따라나섰습니다. 뒤을 돌아보니 나를 따라는 차가 여러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길이 막혀 있는 막다른 길이었습니다. 꼼짝도 못하고 추운 밤에 하룻밤을 세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길이라고 다 길은 아닙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고 있는 그가 길을 내는 자입니다. 예레미아는 70년전에  말씀이 대로 밭을 샀고 회복을 기다리며 투자하는 자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43절) 

우리 인생에 가장 확실한 투자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리고 오늘 그 말씀대로 해보는 것입니다. 오늘 그 말씀대로 한 발자국 내 딛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길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들의 교회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을 걸을지라도 결코 비틀거리며 가지 아니하고 약속을 붙들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어둠의 시대에도 그 너머로 신실하게 그 약속을 이루어가고 계신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주권을 바라보면서 오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을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 내디딘 한 걸음은 눈 위의 발자국처럼 그대로 남아 길을 밝혀주는 이정표가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삶을 믿음으로 정도를 걸어야 하며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문제로 고통을 겪는 지금 ‘나는’ “우리교회는‘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어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될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목사매일성경]더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홀로 있어도 좋다
 한적한 곳을 가지고 있는 인생은 강하다. 한적함이 없으면 하나님과 만남도 사라진다. 광야는 말씀이 들리는 곳이며 하나님 만나는 곳이다. ‘홀로’ 있지 못하는 사람은 무능하다. 부부일지라도 홀로의 시간을 주지 않는 사람은 질린다. 관계를 떠나 홀로 하나님 만나야 동력이 생긴다. 호롱불 시절에는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지금은 항상 뭔가에 연결이 되어 있다. 앞으로 보고 가야 하는 길에서도 휴대폰을 들여 본다. 연결을 끊으라. 그리고 하나님과 연결하라. 새벽의 시간이 당신을  무한 동력의 원천과 연결시켜 줄 것이다. 기도보다 더 좋은 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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