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율법 남편, 은혜 편   로마서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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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남편, 은혜 편  
로마서7:1-13
로마서가 좀 어려운데 특히 7장이 더 어렵습니다. 내가 믿고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확신하고, 그 위에 내 신앙을 올려놓아야 견고한 신앙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부부관계를 통하여 설명합니다. 부부가 살아 있을 동안에는 서로가 구속이 되어 있지만 배우자가 죽은 후에는 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됩니다.(1-3절) 율법은 옛 남편으로, 그리스도는 새 남편입니다. 결혼하고 보니 이 남자가 너무 까다롭고 완벽을 요구합니다. 사사건건 잘못을 지적하니 숨도 쉴 수 없습니다. 이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은 죽지 않고 갈수록 더 원기 왕성해지고 건강해집니다. 남편보다 자기가 먼저 죽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길을 하나 발견하였는데 남편이 죽지 않는다면 내가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법적인 결혼관계의 효력은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율법과의 관계가 원천무효가 됩니다. 이제는 남편이 잔소리를 하든 무엇을 하든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더 이상 율법이 요구하는 대로 끌려갈 이유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죽음으로 옛 남편인 율법과의 결별하게 되고 그 율법의 의무와 책임에서 벗어나 나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옛 남편인 율법과는 이별을 하고 새 남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와 새살림이 시작된 것입니다.  

 새 남편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율법을 요구하거나 책망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제 율법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것인가? 새로운 남편이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죄를 짓고 넘어졌을 때 격려하시며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예전에는 율법의 요구에 끌려 다니느라 늘 피곤하고 바빴습니다. 열심히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열심은 있는데 자유함이 없고 기쁨도 없습니다.  

율법의 기본적인 기능은 죄를 깨닫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율법의 중요한 또 다른 기능은 인간의 연약성과 무능함을 깨닫고 인정하게 합니다. 율법이 죄인가? 이 질문에 대하여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대답을 합니다. 율법을 죄를 깨닫게 할 뿐입니다. 율법이 죄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 것입니다.(7-8절) 율법을 알고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정욕에 이끌려서 죄를 사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8-9절.11절) 법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말이 있듯이 율법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율법이 아무리 강하고 무서워도 인간의 욕망의 문제를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8절) 탐내지 말라고 하였더니 그 법을 피해가면서 죄를 지을 궁리는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제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율법을 대하게 됩니다. 주일성수를 율법적으로 하면 주일예배 참석하는 것을 주일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시고 그 주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모든 날을 주님의 날처럼 살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는 주일이 기다려지고 감격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안에 임하면 성경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주님에 나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로 보게 됩니다.  똑같이 예수를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율법 아래 있는 사람과 은혜 아래 있는 신자의 내면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길 아닌가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제는 옛 남편과 결별을 선언하시고 은혜 안에서 율법을 지킬 능력을 주시는 그리스도께 붙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목사 
오늘 말씀을 유튜브 [박근상목사]에서 꼭 자세히 보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남편이 생기니...
네덜란드에 엘리나라는 78세 된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의 평생소원은 담배를 끊는 것이었다. 그래서 50년 동안 담배 끊는 클리닉에도 가보고 온갖 노력을 다 했으나, 결국 담배를 끊지 못하고 78세 나이가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엘리나 할머니는 79세 된 제이슨이라는 영감님과 연애를 시작하였다. 두 노인은 데이트를 하면서 영감님 제이슨은 엘리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한 가지 때문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담배를 심하게 피우는 애연가여서, 내가 당신과 같이 살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자 이 할머니는 '그러면 제가 담배를 끊지요.'라고 하면서 곧바로 담배를 끊었다. 50년 동안의 고질적인 습관이 한 순간에 고쳐진 것이다. 이 할머니가 신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결론으로 한 말이 감동적입니다. “나는 의지의 힘보다 사랑의 힘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얼마나 멋진 자기고백입니까? 50년 동안 자기 의지의 힘으로 끊을 수 없었으나, 사랑의 힘으로는 거뜬히 끊을 수 있었다. 사랑의 힘이 순식간에 삶을 변화시켜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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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시편14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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