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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행복을 누림 로마서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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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행복을 누림
로마서5:1-11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은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과 화평입니다.(1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자”는 원문은 “평안을 누리고 있다”입니다. 이미 하나님과의 화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을 깨달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평화 없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8:1) 마귀의 송사에 대해서도 같은 확고함으로 대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귀의 입을 닫아 버리는 오직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이미 승리로 끝난 운동경기를 재방송으로 시청할 때 편안한 마음으로 봅니다. 어떤 위기상황이 나타나도 안도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정된 미래를 바라보며 경기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이 그러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내면의 평화를 누리는 사람만이 인생을 엔조이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황금길’에 도착하지 않았으나 이미 그 영광은 우리 속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의 교회가 이런 상태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못보고, 너무나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교회로 끌어들이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영광을 알고 영광을 바라보고 영광을 그것을 세상에 드러내면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채워진 영광스런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영적인 비밀을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2절에 중요한 두가지의 단어가 있는데  ‘서 있다’이고 또 하나는 ‘들어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들어갈 수 있고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죄인인 나를 속속들이 아시고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사실은 죽으러 가는 것과 같습니다. “들어감‘은 신분이 낮은 사람이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길에서 서성되는 걸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왕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의 자리에 초대 받은 자들입니다. 이제는 담대함으로 머리를 들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확신으로 구해야 합니다. ”은혜에 들어감“(2절)을 얻었기에 이제는 극빈자처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에스더가 왕비일지라도 죽을 각오를 하고  금식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아갈 수 있는 성은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은혜 가운데 거하고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신자에게 은혜는 물고기에게 물과 같아서 은혜를 떠나서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고기를 물속에서 건져 올리면 물고기는 정신없이 튀어 오릅니다.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물이 없는 환경을 견딜 수가 없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노력, 율법을 행함은 몸부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은혜안으로 들어오니 물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다”(2절)은 모호한 기대나 희망사항 정도가 아니라 값을 치르고 이미 구입해 놓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던 죤 스토트는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이란 말은 천국이란 말과 동의어일 수가 있다. 왜냐하면 천국이야 말로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계시된 곳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이 땅 거센 비바람 그 많은 역경의 삶을 살면서도 우리가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가 있는 이유는 나를 위해 준비하신 영원한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3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혹독하고 날카로운 시험과 환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이 환난은 우리를 빚어 만들며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이 사실을 확신할 때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가 있습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목사 
유튜브 [박근상목사]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거움 판매 시대
세상은 즐거움 사냥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즐거움을 만들어 파는 장터 같다.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 느끼는 즐거움 등을 위해 거리마다 간판을 걸어 놓고 즐거움 마케팅을 하고 있다. '먹고 살기에 바쁜데 무슨 즐거움이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즐겁게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거리이다. 공자는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라고 말하며 인생의 단계를 "지"와 "호"와 "낙"의 3단계로 구분하였다. 이 중에서 최고의 단계는 "낙"의 단계라고 말한다. 음악을 아는 사람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즐거워하는 삶은 신앙인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고, 신앙의 깊이에 따라 그 즐김은 그 어떤 즐김보다 유쾌하고 강력한 것이다. 소요리문답 제 1문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이다. 그에 대한 답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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